몇년 사용하면 고장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가전제품은 굉장히 오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래저래 기능을 늘리더니...몇년 지나면 고장들이..

사실 전 양문형도 싫고 인공지능도 싫어요 그냥 가장 단순한 것이 좋은데 어쩌다 보니 있는 것이 양문형..

자꾸 냉장고 바닥에 물이 나오고 냉장고에서 초파리님이 보이질 않나...이상하다 했더니..냉장실 문이 살짝 열려 있더군요

어젯 밤에 결국 냉장고 정리 들어가고 ㅠ.ㅠ

냉동실 고친지 한달도 안됐는데...

뭐랄까 정말 타이머라도 설치한 것 같은 기분이예요...아 내 음식들...

안그대로 카우보이와 에이리언 보고 피곤한 저녁에 냉장고가 절 고문하였습니다.

그냥 핸펀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하게 살고 있으니 다른 가전제품은 간단한 것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가보면 어찌나 거룩하고 섬세한 녀석들이 대세인지...

전 여전히 백색가전이 더 좋습니다. 십년넘게 잘 보는 브라운관tv도 만족스럽고..

일단 문앞에 무거운 녀석을 붙여서 닫아두긴 했는데...담주 휴가..ㅠ.ㅠ 아 놔..언제 고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