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머랄까 철야를 타러 대명 거거싱 셔틀타고 일행 만나서 리프트 틸라하니 눈의 습격...후덜덜...엄청난 눈이 쏟아짐...
결국 보드복 상의에붙어있는 후드뒤집어쓰고 헬멧 벗고 비니에 고글착용... 그치질 않는 눈...
어랏? 고글클립깨짐...연결부위 클립깨져 너덜너덜 목에 매달려 대롱대롱거리는 나의고글을 보며...
얌전히 쓰레기통위에 버려주시고... 눈에눈을맞으며 눈도 못뜨고
그렇게 초보처럼 라이딩... 조금만 속도 붙으면 시야확보안되고
앞은 안보이고... 결국 3시쯤 접어버림...ㅠㅠ
새거 2번 출격에 오늘같은 습설의 공격으로 덱 베이스는 왁싱을 다시 매겨야 하는...ㅠㅠ 역시 난 강설에 비클질 잘된 슬롭이
좋다는...습설이 자꾸 나에 덱을 잡으니...이건..너무 시르다...
에잇! 오늘 평일 라이딩은 완젼 망침.
농담이구요 같은데서 계셨겠어요 진짜 고글 워머 안하면 탈수가 없.. 리프트 올라가는사이에 눈사람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