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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435

올 해 스키장을 가면서 즐거울 때는

조회 수 1403 추천 수 8 2019.01.09 14:07:22
14년째낙엽중!! *.212.195.164

제일 즐거울 때가 스키장 가는 동안..

.

이것도 해 봐야지 저것도 해 봐야지

.

스키장 도착 후 부츠 묶을 때까지도...그래도 설렘..

.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동안 '어...춥다..'

.

슬로프를 바라보며 '어...A특공대가 많은데...'

.

정상 도착 후 바인딩을 묶으며 '어...배가 나와서 잘 안 채워지네..'

.

원 런 후 '어....힘든데....들어갈까...'

.

결국 다시 집으로....겨울 시즌 제일 행복할 때는 스키장 가는 날 기다릴때랑 

스키장 가는 동안만..인 건...ㅠㅠ

.

저만 그런거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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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율

2019.01.09 14:10:03
*.254.167.163

고..공감....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15:27
*.212.195.164

ㅠㅠ...우리 모두 그런거죠? ㅠㅠ

*맹군*

2019.01.09 14:10:52
*.130.18.10

저만 그런줄알았는데. ㅋㅋㅋㅋㅋ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15:47
*.212.195.164

동지들이 많이 보이네요 ㅠㅠ..

라푸리

2019.01.09 14:12:02
*.222.107.229

어랏... 손듭니다...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16:02
*.212.195.164

양 손 번쩍!!!!^^

YONEXTHRUST

2019.01.09 14:13:09
*.39.145.211

전 갈때도 이새벽에 이게 무슨짓이지...보드 접을까...

이런 생각으로 가지만 막상 가면 미친듯이 타네요 ㅎㅎ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16:49
*.212.195.164

부..부럽습니다 ㅠㅠ..미친듯이 타야하는데 한 두번 타면 밥 먹으러 가고..가서 다시 돌아오면 부츠매기 귀찮고..그냥 귀가 ㅠㅠ..흑흑흑

YONEXTHRUST

2019.01.09 14:18:30
*.39.145.211

밥먹으면 퍼져요...점심때 사람들 빠지면 타다가 밥먹고 다시 많아질때쯤 접습니다 ㅎ
밥먹으면 세상 귀찮

의지만가득한여자사람

2019.01.09 14:21:32
*.95.30.2

와....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24:58
*.212.195.164

다...그...렇습니다...ㅠㅠ

아씨랑돌쇠랑

2019.01.09 14:24:44
*.255.104.167

집에 도착했을 때가 빠졌네요.
역시 집이 최고야....ㅎㅎ;;;;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25:25
*.212.195.16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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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집에 도착하시면 다시 스키장이 그립지 않으세요? 다시 갈까??? ㅋㅋㅋ

아씨랑돌쇠랑

2019.01.09 14:26:07
*.255.104.167

정확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라푸리

2019.01.09 14:26:37
*.222.107.229

동감동감. 집에 들어가면서 짬뽕밥 주문하고, 

몸이 살짝 뻐근한데다가 뜨끈한 물로 샤워하고

향긋한 로션바르고나면 기분 젤루 좋음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28:06
*.212.195.164

그리고 다시 스키장이나 갈까???*.*;;;

한그릇두그릇

2019.01.09 14:35:20
*.223.27.208

인정합니닼ㅋ 차에서 내리고 부츠신기전까지
제일설레네요 ㅎㅎ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38:04
*.212.195.164

하지만..이후부터는 왠지 모르게 힘들어요 ㅠㅠ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ㅠㅠ

전일권

2019.01.09 14:46:47
*.206.177.1

저는 준비과정이 제일 힘든것같아요ㅠㅠ 타는건 재밌는데ㅠㅠ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48:50
*.212.195.164

전 바인딩 채우는 게 제일 힘들어요 ㅠㅠ...흑흑..배가 나와서 ㅠㅠ

Aisha.

2019.01.09 14:54:38
*.59.166.102

순간 제 얘기 쓰신 줄 알았어요 ㅋ
그나마 전 스텝인 바인딩이라 채우는건 쉬운데.....타기 시작하면 힘든건 마찬가지네요 ㅠㅠ

14년째낙엽중!!

2019.01.09 14:56:19
*.212.195.164

내년에는 저도 스텝인이나...스키나...알파인으로 전향해야 할까봐요..ㅠㅠ

보드많이어렵다

2019.01.09 15:07:15
*.250.36.159

ㅋㅋㅋㅋ 아 동영상으로 본거 같아여

14년째낙엽중!!

2019.01.09 15:10:51
*.212.195.164

도...동영상이요? ㅎㅎ 저도 얼핏 본 듯 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꼬마집사

2019.01.09 15:23:03
*.96.113.70

헐 누가 제 이야기 쓰신거죠 ㅎㅎㅎㅎㅎㅎ

대박 공감합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 있지요?


그런 의미로 ㅊㅊ

14년째낙엽중!!

2019.01.09 15:32:16
*.212.195.164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다들 비슷한 가 봅니다^^

스마일베어

2019.01.09 15:38:07
*.19.65.74

스텝온쓰니까 그래도 바인딩은 젤 일찍채워서 뿌듯해요...   아무리잘타시는분들도


저보다 바인딩은 늦게 채우시더라고요...  그거보고 뿌듯해함... ㅋㅋ  하지만 내려갈땐


저주받은몸과 실력을 탓하게됨...

14년째낙엽중!!

2019.01.09 15:41:10
*.212.195.164

스텝온이라...진짜 내년에는 한 번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네요....부츠랑 바인딩이랑...분리되는 경우는 없겠죠? ㄷㄷㄷ

어머씩군오빠

2019.01.09 16:22:23
*.75.253.245

숨참고 바인딩 다 묶으면......하악하악...이대로 집에갈까...

14년째낙엽중!!

2019.01.09 16:25:35
*.212.195.164

네...바로 그거죠^^ 0.1t의 비애 ㅠㅠ

시내루이빠이

2019.01.09 16:25:49
*.62.204.94

바인딩 묶고 헉헉거리는게 저만은 아닌거군요...ㅋㅋㅋ
저만 그런것같아서 자괴감들었었는데..ㅋㅋㅋ

14년째낙엽중!!

2019.01.09 16:26:37
*.212.195.164

옆에 바인딩 묶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죠...아..왜 나만 힘들지?? ㅠㅠ

darling

2019.01.09 16:26:54
*.236.31.50

원 런 후 '어....힘든데....들어갈까...' <--- 완전 공감합니다. 특히 숙소 잡고 간 날은 더하네요..

14년째낙엽중!!

2019.01.09 16:28:58
*.212.195.164

시즌방인 경우에는 거의 99% 확률로 시즌방으로 들어가죠....ㅠㅠ

NICE_RT7

2019.01.09 16:45:27
*.101.246.47

대박 저인줄 ㅋㅋ

14년째낙엽중!!

2019.01.09 16:46:22
*.212.195.164

모든 분들이 다 그렇게 느끼고 있네요 ㅎㅎㅎ 역시!!ㅎㅎㅎ

천후

2019.01.09 17:20:00
*.64.55.2

ㅎㅎㅎㅎㅎ 요즘 반딩 묶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14년째낙엽중!!

2019.01.09 19:18:56
*.212.195.164

저도 그래서 보드 대신 스키로..갈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헐레벌떡

2019.01.09 17:48:14
*.176.224.129

가기전에는   비록새벽이라도   설렘

헉헉대며  반딩체결하고  너댓번타고나면    어서집에가서   뜨뜻한   아랫묵생각이 ㅎㅎㅎㅎ 

14년째낙엽중!!

2019.01.09 19:19:52
*.212.195.164

헐레벌떡 일어나서 스키장 가서 한 두 번 슝슝..헐레벌떡 다시 집으로 그리고 아랫목에서 어묵을 먹는 상상을 해 봅니다^^

하루살이

2019.01.09 22:44:16
*.49.68.213

새벽셔틀 탈려고 일어날때

("아.. 쉬는날 내가 새벽부터 뭐하는거지...? 그냥 잘까?")



새벽셔틀에서 정신없이 자다가 깨서 -12도 아침 휘팍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려 벌벌 개처럼 떨릴때...

("아... 사우나가서 좀 자다가 걍 서울 올라가까...?" )



그러다 커피 두어잔 마시고 잠깨고 보딩 시작하면 그럭저럭 마지막까지 타다오긴 해요..ㅋ

비발디의노계

2019.01.10 14:15:05
*.194.140.20

저는 아직 한창이네요 왜 벌써가지? 이생각만 들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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