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 4년차 중급보더 입니다. 반드시 이번 시즌안에 재활하여 일본원정 가겠습니다!!! >>


[2004/02/21]

- 이번 시즌에 이미 10회 이상 보딩한 상태지만 시즌 막바지 세일에 데크, 보드복, 장갑 등등
    새로 구입하고 본격 시즌 시작(주 5일 본격 활용으로 연휴 출정, 일본 원정 계획 포함. ^^)

- 용평 골드 슬로프에서 트릭 연습도중 정상을 보며 정지한 상태에서
    위에 있던 보더가 정지하지 못하여 추돌사고 발생(오 마이 가뜨! 우째 이런 일이!!!  ㅠ.ㅠ).

- 일단 왼쪽 정강이 근육을 다친듯 통증 심하고 오른쪽 정강이 약간(1~1.5cm) 찢어짐.
    안경으로 인해 인중 근처 두군데 찰과상, 오른쪽 눈아래 1.5cm*1.5cm 정도 찰과상, 피멍듬.
      (한대 제대로 맞은 사람처럼 보임.. 반달곰 아냐? -.-)
    왼쪽 무릎에도 두군데 정도 찰과상 보임.

- 캐리어 탈까 하다가 일단 뼈에 이상이 없는 듯하여 사이드 슬리핑으로 하산.(휴.. 천만 다행)
    앰뷸런스 타고 의무실로..

- 경위서 작성하고 와서 부딛치신 분은 패트롤과 경위서 작성하고 돌아가심.
    (괜찮으신지...? 경황이 없어 확인을 못해봤음...)
    오른쪽 눈 아래 부분 소독함.
    오른쪽 정강이는 소독 후 거즈 붙임. 봉합 수술(꿰매기)을 권고받음(덴장, 아프겠당.. ㅜ.ㅠ)
    피멍 든 양쪽 정강이 근육 부분에 파스 뿌리고 왼쪽 무릎에 붕대 감아줌.
    왼쪽 무릎 X 레이 촬영 후 일단 심각하진 않으나 정밀 진단 받도록 권고.

- 다시 보딩 시도하다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일단 접고 다리 절며 귀가(내가 정말 미쳤나보다...).


[2004/02/22]

- 한숨 푹 자고 차근차근 살펴봄.
    오른쪽 정강이부분 부분 살만 찢어진게 아니라 바지도 찢어짐(머냐...)
    이상하게도 안경렌즈(플라스틱) 일부가 긁혀 떨어짐(엽기...)

- 무릎이 부어올라 일단 파스 붙임. 붓기가 약간 가라앉았으나 계단 내려가기 힘이듬.

- 오른쪽 눈 아래에 피멍이 아래쪽으로 이동해서 정말 곰돌이 같음. 밴드 붙여줌(인상 험악해짐...)


[2004/02/23]

-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정강이 봉합 수술(3바늘 꿰맴)
    왼쪽 무릎 X레이 촬영했으나 정밀 진단을 위해 MRI 촬영 권고 받음(무릎에 피가 찼다고 함)
    일단 주사맞고 물리치료후 귀가.

- 가입해둔 스키 보험 정보를 찾아봄.

- MRI 촬영 예약

- 약국에서 약 조제함. 오른쪽 눈 아래를 가리기 위해 종이 반창고 구입(-_-)'


[2004/02/24]

- MRI 촬영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