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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호회에서 여친을 지지난주에 새로 사귀었는데
이번 동회 시즌방 방값과 시즌권을 은근히 제가 사줬으면 하고 바래요.
여친이 백조라서 자기쓰는것도 모자르다고 푸념을 하거든요.
동호회 여친 동생들이나 언니들도 주변서 그정도 해주는 남자들 많다고 그러고.
지들은 가볍게 이야기하는 거라고 하지만 듣는 저는 압박이거든요.
시즌방값, 시즌권, 그리고 기본적으로 남자가 사야하는 밥값까지 생각하니 좀 불안해요.
여자들은 남자는 사랑하면 돈 아까운줄 모른다고 돈 쓰는거 보면 촉 이 딱 온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돈 쓰면서 사랑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대학때 딱 한번 연애했고
동호회 없이 친구랑 타다가 이번 3월에 동호회 가입해서 여친 만나서 7월초부터 사귄거고요.
사실 전 지금 여친하고 내년에 결혼 하고 싶은데 여친과 동호회 여자들 수다를 들으면
여친이 원하는 남자의 능력에 전 한참 못미칩니다. 시즌방비 와 시즌권 사주시는 분들 많나요?
여친이 이 글을 읽고 깨질 정도면... 겨우 그 정도의 사랑인거죠. 왜 남자가 고민하는지 따위엔 관심조차 없는... 그런것이겠죠.
그리고 동호회와 베이스를 남자에게 바꾸라고 요구하는것을 보니( 만약, 사실이라면 ) ...역시 그 정도의 여자분이신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남자들이 많아서 좋은데요... 특히, 몸과 맘이 건강한 남자들...
자연스럽게 몸과 맘이 건강한 이쁜 분들도 많이 모이실테니까요. 흐흐흐...
그러니까... 몸과 맘이 건강하지 못한 여자분들이 많은 동호회엔 가고싶지 않네요.
그런 남자분들이 많이 모일테니까요... 그런 분위기일테니...
남자분을 위해서 잘됐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드셔야지
일방적으로 요구받고 안들어주면 기분 상하고 이런 관계는 서로에게 독입니다.
여자분에게 쉴드 쳐주는 동호회 분들 이글 보고 계실텐데 한번 생각해 보시죠,
동호회가 무슨 나이트 입니까?
여자분은 나이트 죽순이 인가요?
테이블값 부킹남이 내주는 상황하고 지금 이상황이 뭐가 다른가요?
동호회 안에 계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3자 입장에서는
여러분들이 하는 행동이 나이트 물관리 하는 웨이터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개인간의 문제는 개인끼리 해결하게 하세요..
분위기가 얼마나 가족같고 끈끈해서 개인 연예사에 그렇게까지
개입을 하는지, 왜 사람을 그런식으로 쫒아내는지 정말 보기 안좋은 광경이네요.
여친이 이글 읽고 방금전 완전히 깨졌고 여친이 남자에게 오빠가 동호회 바꾸고 베이스 바꾸라고 했슴. 동호회 남자들은 남자 나가기 바라고 남자만 명신됨.
남자 현재 공황상태 멘붕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