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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대학 등록금에 부모님들은 허리가 휘청휘청, 학생들은 그토록 바라던 대학에 들어갔어도 졸업한 뒤에는 빚더미에 앉게 되는 현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반값 등록금 외치는 학생들의 마음이 십분 이해된다.
하지만 지금 세상이 목소리만 크다고 들어주는 세상이 아니다.
등록금 인하를 원하면 그에 합당한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방향으로 주장을 펼쳐야지 불법적으로 거리를 점령하고 촛불을 켜고 목소리만 지른다고 등록금이 반값이 되지는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반값 등록금제가 시행되었다고 한들 결국 그 돈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게 되는지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지금 이렇게 마음만 앞서는 학생들 덕분에 일부 정치인등은 물 만난 고기처럼 집회현장에서 나가서 그들을 선동하고 마치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듯한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대학생들이여, 제발 지성인답게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아래 행동해 주길 바란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