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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훈처가 6.25 전쟁 60주년 사업의 하나로 ‘이달의 6.25 전쟁영웅’을 선정했다고 한다.
첫 번째 인물은 1950년 춘천 및 홍천전투에서 6사단 7연대 대전차포대 2소대장으로 북한군의 자주포 공격에 대응해 특공대 5명을 편성해 육탄 돌격, 적 자주포 3대를 격파하는 등의 전공을 세운 심일 육군 소령이다. 당시 심일 육군 소령의 공적은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켜 군이 한강 방어선을 구축하고 유엔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한다.
이처럼 60여 년 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을 때,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나라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목숨을 걸고 분투했던 심일 육군 소령을 비롯한 전쟁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곧 보훈의 달 6월이 다가온다. 되돌아보면 6.25 전쟁 당시 영웅적 활약을 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교훈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