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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꽂히면 끝까지 뭐라하는 사람이 있죠.
그러나 어쩌겠어요? 절대로 스스로 바뀌지 않을텐데...
개와 냥이를 좀 기릅니다.(특히, 애기때는 우다다 장난 아니죠.)
나름 이중으로 두꺼운 장판을 바닥에 깔아도 답 없습니다.
뭐, 음료수를 돌렸어요.(생각날때마다 몇 번 불규칙적으로 명분을 갖다대면서)
뭔가 성의표시를 하면 조금 커버가 되더군요.
참, 밑에집만 주면 쉴드 쳐주는 사람이 없으니 위아래 근처 모든 분들에게 돌리면 효과 좋습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꼭 편들어주는 사람 계십니다. 그러면 어찌어찌 무마가 되더군요.)
도저히 안되겠으면 1층으로 이사도 한 번 생각해 보심이...
(요즘 1층들은 제법 공간활용 할 수 있게 나온것들도 있더군요. 애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층간소음으로 요즘 삶이 우울해진 피해자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써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아파트에서 처음에 정말 고요하게 3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정말 운이 너무너무나빴는지
애 둘을 데리고 있는 집이 위아래옆 한달동안 거의 동시에 이사왔습니다.
그때까진 층간소음이 뭔지 모르니 전혀 몰랐는데
그후로 자꾸 소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뭐지? 아 밤늦게 뭐야? 아씨발모야!!! 로 점점 반응이 격해졌습니다.
정상인보다 귀가 예민해집니다.
귀가 트인다고 하죠?
그후로는 이미 소음을 낸 가해자들에게 귀가 쫑긋하게 됩니다. (이건 피해자 공통사항)
그러다보니 이게 선을 넘은 소음인지 생활소음인지 구분을 못하고 항의를 할때도 있습니다.
저역시 그랬었고, 지금은 윗집에 칼들고 니네 애새끼부터 가족 다 죽여버린다고 소리까지 지르며
진짜 개싸이코짓까지 했습니다.
제가 이상한거라구요?
아뇨.. 층간소음 피해자 입장 지대로 겪어보면 정상인,정신병자,살인자 한끗차이라는거 알게됩니다.
물론 그 이후로 윗집 병신들 나름 조용하는데요
그래도 지버릇 개못준다고 밤11시~새벽1시까지 밤늦게 생활소음이 나는데요
그들도 그들 패턴이 있고 나름 조심한다고 하기에.. 왠만한건 참고 넘깁니다.
근데 문제는 글쓴이님 아랫집은 같은 피해자가봐도 병신 중 상병신이네요
8시가 넘으면 저녁에 샤워도 안하고 똥도 안싼다구요?
아니 사회생활 하다보면 술먹고 또는 야근하다 늦게 들어오면 씻지도 못하나요?
8시 넘어서 팬티에 지릴것같아도 화장실도 못가요? ㅎㅎㅎ
논리적인걸로 항의를 해야 가해자도 그러려니 하죠..
솔직히 쿵쿵 걷는 발망치나 소리지르기 크게 떠들기는 밤 10시이후로 자제하는게 맞지만
샤워,볼일보기,TV보기(소리작게) 는 새벽까지 해도 이해해줘야죠..
내집에서 그런 기본적인것도 못하면 그게 집인가요? 고시원이지..
저딴 개소리는 오히려 피해자들이 더 병신이라는 오해만 사는거죠
정말 층간소음 피해자로 1년반정도 고통속에 살면서
가해자 편들어주기는 처음이네요..
님같은 분이 우리 윗집으로 오면 서로 싸울일도 없고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아랫층이 힘들고 고통스러운점은 같은 피해자로써 이해합니다만,
일단 저녁 8시 이후에 똥도싸지말고 샤워도하지말란 소리에
일단 아랫층 피해자편은 절대 못들어주겠네요
일단 해결 안되시면 방법 없습니다.
이사가시든가, 이사보내세요 ㅠㅠ
ㅎㅎㅎㅎㅎ 마루에서 줄넘기 하는 미 ㅊ 개 상 울트라 십 X XXXX XX 또라이 집도 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ㅋㅋㅋㅋ
햐~~~ 그래도 여자 아이라 그런지 생쌩이는 못해 다행이다..설마 계속 그러진 않겠지...하며~
초 극강의 긍정 마인드로 참아 왔으나~
주기적으로 줄넘기를 참으로 열심히도 하십니다~이 상또라이는 안되겠다 싶어~ 관리실이 민원 넣었습니다.
미친 2004호가 그나마 줄넘기는 나가서 하더라고요
얼마 뒤 이 상또라이 2004호가 보복이랍시고
자기는 여름에 창문열고 자는데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시끄럽다 뭐라 하네요~
비교적 온순하고 긍정적인 사람입니다만......피가 꺼꾸로 돈다는게 햐~~ 이런거구나
아~~~~~ 이래서 층간소음으로 칼부림 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개 미친 2004호 2004호 2004 2004
주의하지 않으면 집안내 발걸음 정말 고치기 힘들어요. 저는 1층에 5년정도 살다가 지금은 20층에 3년째 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지금도 무의식중에 뒷꿈치를 들지 않고 다니기도 해요.
처음엔 아랫집에서 민원이 많이 들어왔고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들이 막 뛰는것을 주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 걸음걸이자체를 고쳐야 해요. 고치지않으면 우리집 내에서도 쿵쿵쿵쿵 울리는소리가 느껴집니다. 사실 아이들은 주의시켰다 하시지만 어른발걸음도 고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글쓴이님도 억울하신 심정이 이해가지만, 저는 발걸음 습관을 고치기에는 아직 기간이 너무 짧지 쉽기도 하네요. 이상 개인의견입니다.
한편으로는 사실 아랫집에 사시는분이 보살이라 그정도 일수도 있어요.
어쨌든 올라오거나 민원 할꺼아니에요.
조심해주세요.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