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10분 일찍나가 그녀를 기다린다.
늘 그녀가 나타나는 8시정각, 횡단보도의 파란불이 켜지면 나도모르게 심장이 쿵캉쿵캉...어색하게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룸미러로 상황을 살핀다.
오늘 그녀는 내 차 뒷편 근처까지 다가와 버스를 기다린다.
저 멀리 통근버스가 오는게 보인다.
통근버스가 내 차 바로옆으로 정차하며 문을 연다.
그녀가 버스를 타며 웃으면서 말한다.
"안녕하세요~ ^^*"
그녀의 목소리를 처음들었다. 목소리도 상쾌하고 발랄하구나...
글 올리려다 같이일하시는분 갑자기 타시는바람에 이제서야 등록 ㅋㅋㅋ
맛점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