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계약하기 위해 전철을 탔습니다.
한역이 지나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타십니다.
그리고 저의 오른쪽 대각선에 서 주십니다.
흰셔츠에 핫팬츠를 입으셨네요..
기분 좋습니다...^^
그런대 이분 갑자기 전철안에서 허리를 숙이십니다.
수영선수 입수자세처럼...Σ(・□・;)
그리곤 그 자세로 구두끈을 고쳐 매시네요..
당황스럽습니다. 전 앞만보고 자세고정..
그분에겐 초점이 안 맞아 자세히 볼수도 없고..
실루엣만 보입니다..(´Д` )
대신 앞에 앉으신 전 연령대의 남자들분 시선이 돌아가는건 확실히 보이네요..
아~~저자리 앉을껄..
그리고 용기없는 제가 부끄럽습니다..ㅠㅠ
걍 망글..
못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