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이어폰 쓰다보니 커널형이나 심지어 버즈같은 블투이어폰도 못쓰겠더라구요
골전도가 개인적으로 귀옆에 작은 스피커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어링처럼 생긴 게 눈에 띄어서 젤 저렴한걸로 사서 저녁 운동시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2달도 채 안되서 충전불량에 이로인한 수시 페어링, 겉필름같은 실리콘이 돌아가서 소리구멍 막고....후기올렀죠 살점하나 안붙이고...네이x 포인트가 무려 150원이니까요
이튿날 판매자에게 전화가 옵니다 죄송하니 추가금없이 하나 더보내주겠다고 합니다. 다만 후기 수정부탁한다고...수정했습니다
근데 3일째가 되도 오지를 않아요 전화는 좀 그래서 문자했더니 내일 보내려고 했다고...
제가 13000원에 혹해서 바보같이 굴었네요
됐다고 원래 내용으로 다시 후기 적겠다고 했더니...그렇게 하세요
정성스레 올린 후기는 순식간에 차단당하고 말았습니다.
넷월드 속성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한편으론 한줄기 희망을 갈구하는 저의 순수함에 안도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1. 뽑기 운은 사람가리지 않는다.
2. 차단 내상은 뇌리 깊숙히 박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