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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거래 불발 때문에 해명글까지 올렸습니다.
일단 사과 받고, 돈도 받았기에 더치트에 올린 글도 지우고, 자게에 지운 글도 비공개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자가 오네요.
비밀글이라도 그대로 남아있는건 똑같으니 기분이 나쁘다. 그러니 지워달랩니다.
뭐 그 정도야 해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긴 5만원 때문에 사기꾼 된 것 때문에 기분이 너무 나쁘시답니다.
하루 정도(???) 연락 안 된거 가지고 사기범으로 몰 수 있냐? 랍니다?
아니 단돈 백원이라도 거래는 거래인 것인데
돈 받고 물건도 안 보내고 문자 보내도 답장도 안 하고, 카톡 내용 확인 했으면서 잠수 타는데
어느 누가 아~ 네~ 당연히 판매자분 사정이 있으니 24시간 정도 늦어지는거 정도는 기다려야겠죠~ 하면서 기다리겠습니까?
분명 구매자인 저는 거래당일 입금을 했고
판매자는 저녁에 송장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물건 입금이 늦어져서 다음날 아침에 보내준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 정도 부탁이야 다 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이 지나 오후가 되어도 송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사정이 있겠지 싶어 오후에 문자 보낸뒤 답장이 없어서 카톡을 다시 보냈습니다.
카톡 확인은 하더군요. 하지만 답장은 여전히 없었습니다.
금요일 이라 바쁜거겠지 싶어 다음날 오전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24시간도 훨씬 지난 시간입니다.
구매자인 제 입장에선 아무래도 사기로 생각돼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문자 보냈더니 그제서야 연락이 옵니다.
처음엔 역고소 하겠다고 뭐라고 따지다가 나중엔 미안하답니다.
차근차근 따지고보니 제가 산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보낸게 미안하답니다. -_-;
제가 확인 전화 안 했으면 돈만 받고 꿀꺽인데 이건 명백한 사기라고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뭐 일단 돈을 돌려받았고 더치트에도 깔끔해서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5만원 가지고 사기꾼 취급 받은게 기분이 나쁘고
헝글 게시판에 비밀글로 남아 있는 글에 들어 있을 자기 이름 생각에 기분이 나쁘답니다.
겨우(?) 5만원 가지고 사람 사기꾼 만들지 말고 빨리 비밀글도 지워달랍니다.
그리곤 생각도 하지 말랩니다.(? - 너랑 엮이고 싶지도 않다는 말이겠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기분 나쁜 주말 저녁이네요.
양지 폐장으로 인해 우울 하실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