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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국방부, 예비역 간의 갈등이 심상치 않은데 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불안하고 착잡할 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국방부에서 발표한 국방개혁 307은
전투형 군대의 모습을 되살려 나가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호전적인 적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것도 부족해 지난 해에는 그 적의 만행으로 인해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경험해야 했지요.
군은 이 사건들을 그저 북한의 만행으로 규정하는데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방개혁을 통해 기존의 군정중심의 행정 군대에서 작전중심의 전투형 군대로 발전해
새롭게 태어나려는 계획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처럼 적에게 두 번의 도발을 경험한 우리가 새로운 변화의 시도 앞에
내부 불협화음을 연출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적을 상대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대,
즉 제2의 천안함, 연평도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강한 전투력이지요.
하루빨리 국방개혁을 둘러싸고 진동하는 이 시끄러운 잡음들이 가라앉기를!
우리 군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군대'로의 개혁으로 북한의 재도발 의지를 분쇄할 수 있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기 바랍니다.
이미 전정권에서 국방개혁2020만들어 추진하던거 강판다고 스톱했다가 문제되니까 슬그머니 카피하곤 이름만 바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