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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17살 까지 전라도 목포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당시에 한라중공업이 목포로 이전했나 그래서 인천에서 많이들 내려갔죠)

 

아니 근데 ㅡㅡ;

말 배울때 간것도 아닌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사투리에 입에 착 달라붙으니 그게 좀 가끔 민망하네요;

 

어릴때 할머니(경상도분)랑 같이 대전에서 살다가 

학교 다닐때는 인천에서 다니다가

그러다 목포에서 3년정도 있다보니깐

이게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사투리가 섞여서 나오는데

 

회사에서는 조절 잘하죠.

그런데 가족들과 통화할때는

 

"그래버렸어야"

"허벌라게 좋았겠고마잉~"

" 어 내 추석때 내려갈랑께"

"아따~ 참말로 나한테 그런말 하지말랑게"

 

막 이런거 막 튀어나와요....

그럼 주위 사람들이 o_o 님 몽미? 막 이러면서 쳐다보고...

 

전라도 특유의 그... 난 그런게 아닌데 억양이 좀 쎄게 나오는거

 

지하철에서 엄마랑 통화중인데 나도 모르게 '근디요 그라서요 나보고 어쩌라고~' (분명 대화내용은 대드는게 아니었는데)

막 이렇게 얘기하니깐 다 쳐다봐 ㅡㅡㄷㄷㄷㄷㄷ

 

아무래도 가족들이랑 사투리 없앨때까지 문자로만 얘기해야겠..어..요↗↗

 

 

 

 

엮인글 :

여대생

2011.08.26 13:22:04
*.154.195.141

흐흐흐~

귀여우신데요?ㅋ

아슈_908059

2011.08.26 13:25:45
*.27.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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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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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울말은 끝에만 올리면되는거 모르니이~↗↗ 라고하던데요 ㅎㅎ

밥보다보딩

2011.08.26 13:29:04
*.104.231.47

아니우다게

그런거로 얼굴 벌개하지 맙써

전 사투리 구수하니 조아마씨

서울말은 하영 차갑지 않으꽝

사투리들으믄 무시겠소리하는진 정확힌 몰라도 잘도 정감가서 좋으멘

순규하앍~♡

2011.08.26 13:34:11
*.236.19.101

이분...강하다! ㅋ

풀뜯는멍멍이

2011.08.26 14:04:46
*.153.20.75

제주도 분이신가요? ㅎㅎ

밥보다보딩

2011.08.26 14:21:49
*.104.231.47

부모님 고향이 제주도세요~ㅎ

..

2011.08.26 14:26:08
*.143.189.33

머라카노..??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밥보다보딩

2011.08.26 14:37:35
*.104.231.47

번역)

아니예요

그런거로 챙피해하지 마세요

전 사투리 구수하니 좋아요

서울말은 좀 차갑잖아요

사투리들으면 무슨뜻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정감가서 좋아요

순규하앍~♡

2011.08.26 13:35:52
*.236.1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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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울생활 5년째...

아직도 서울말 못씁니다;; 근데 사투리도 못씁니다;;

쓰다보니 이건 서울말도 아니고 사투리도 아니고 =_=;

마른개구리

2011.08.26 13:36:46
*.103.9.81

저...전라도 사투리 갈켜주세요.....

서로 공유해요...난 경상도 사투리를 ㅋㅋ

안티_무용부

2011.08.26 13:50:26
*.113.128.193

끝에만 올리면 서울말 아닌가요~/

하르모니아

2011.08.26 14:27:11
*.169.143.253

전...10살까지는 대구에서...20살까지는 전라도에서 살아서..


어중간한 말투입니다. -_-

(━.━━ㆀ)rightfe

2011.08.26 19:06:41
*.147.228.144

근디요? 그라서요? 내보고 으쯔라고~... 좀 더 네이티브로..ㅋㅋ

저도 외가는 경상도 친가는 전라도입니다...저도 2개지역어 가능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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