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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결혼 예정인 예비 신랑입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다른건 문제가 안되는데...

축의금 때문에 계속 싸우네요...

저희 부모님은 축의금 안받으시겠다고 하고

여자친구는 왜 안받냐고 하고...

부모님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잘 말씀 드렸는데 우리만 안받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축의금 한쪽만 안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걸로 싸우게 될줄 상상도 못했네요ㅜㅜ

엮인글 :

노출광

2013.08.24 11:55:54
*.156.92.49

어차피 자기쪽 하객에 대한 부모님의 입장이니...  각각 알아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신부측 축의금이 신랑측으로 오는것도 아니니...   신부측이 간섭할 이유 없지 않을까요? 

 

 

신부 되실 분과 진솔한 대화 필요한거 같습니다. 

 

(한창 예민할 때죠...  그러나 시댁어른의 의사표현에 대해 깊은 고려없이... 자신의 판단으로  반대부터하는 신부란  위험합니다...신부측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아마도 깜짝 놀라실겁니다.  ) 

 

 

부모님이 왜 축의금을 받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는지에 대한 주제로... 신부되실 분과 진지하게 얘기 나눌 필요가 있는거 같네요...

반드시~~!! 

 

작성자

2013.08.24 11:59:23
*.50.21.24

저희 부모님 의견을 반대하는건 아니고요

한쪽만 받는다는게 어찌보면 좀 보기 안좋을 수도 있어서...

그게 신경 쓰이는것 같습니다

한쪽만 받는다는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출광

2013.08.24 12:04:13
*.156.92.49

당연히...자신 집안 문제는 자신들이 결정하는거죠...    

 

(지금 명확하게 결론지어 두지 않으면... 나중에 경조사 및 제사문제까지 갈 가능성 조금 보이네요...장남이시라면 더 피곤해 지실수도...)

스키와보드사이

2013.08.24 12:45:18
*.229.147.44

안받겠다고 하시는 님의 부모님은 존경받을 만한 분들인 거고요,

 

축의금을 받는 님 여자친구분 쪽은 평범한 거죠.   보기 안좋거나 나쁜 일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요지경

2013.08.24 11:59:26
*.177.150.6

신랑측 부모님이 축의금을 안받겠다는데

그걸 왜 신부측에서 태클을?????????

 

거참 오지랍도..ㅡㅡ;

초봉봉보더

2013.08.24 12:06:12
*.174.89.1

오지랍이기보다는.....한쪽만 받으면 눈치보여 그런듯 싶습니다.

노출광

2013.08.24 12:07:49
*.156.92.49

신부측이... 신랑측에게 우리가 눈치보이니  너희도 축의금  받아라.. .이런 발상 자체가 문제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눈치 보이지만 받겠다는 표현이겠죠?)  

 

쿨 하려면... 각각 알아서 하는것이고...  아니면, 상대에 대한 기본적 배려는 당연한건데...신부측이 좀 많이 나가시는거 같아요...

 

 

신부 개인의  생각이라기 보단... 그쪽 부모님의 간접적 의사표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지네요... 

 

초봉봉보더

2013.08.24 12:07:55
*.174.89.1

정말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서 발생됩니다. 심호흡 크게하시고 대화로서 풀어보세요

화내시면....막장 되요..결혼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걸로 추억이 됩니다 ㅎㅎ;;;

실비아

2013.08.24 12:12:05
*.66.158.174

축의금 안받는 결혼식 3차례 가봤습니다. 2번은 특급호텔 1번은 라움이라는 곳이였죠 3번 모두 양쪽 집 다 안받았습니다.

그중 라움은 화환도 안받더군여  단 한개의 화환만 있었는데 그거 하나로 올킬이었습니다.

축의금 안받는 문제는 양가 부모님의 상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쪽 만 받는다고 문제될지 안될지는 먼저 양가가 상의했냐 안했냐에 따라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노출광

2013.08.24 12:14:45
*.156.92.49

이건 상의 자체가 불가능할거 같은데요...     

이미 신랑측에선 축의금 안받겠다고 표현했으니...   그걸 다시 받겠다고 되돌리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개인적 생각으론...

신부측의 간접적 의사표현이...좀 오버란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신부측은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는거 같이 느껴집니다... 이건 상대에 대한 실례죠...) 

 

신랑측에게 축의금 받으라고 할 수 없는게 현실적 입장이고 

그렇다고 자신들이 안받을것도 아니라면... 답은 이미 나온건데... 그걸 굳이 신랑을 통해서 신랑 부모님에게 의사를 전달하는건 문제 있다고 보여지네요...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어차피 신랑측은 결정을 번복할 수 없는 입장이고...

신부측에선 신랑측 눈치를 봐서 같이 안받든지... 또는 자신들의 의사에 따라 받으면 그만인거죠.)

 

이걸 오히려 역으로... 신랑측에게 간접적으로 의사표현하는건 문제 있는거 같습니다.  

 

 

 

 막말로...

신랑측에선 축의금 안받는데  우리만 받으려니 쪽팔린다...   이런 입장이라 하더라도...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축의금 안받을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신랑측에서 축의금 받을것도 아니구요...   

 

지금 신부측이 간접적으로 의사전달하는것은...  신랑측이 안받더라도 우린 당당하게 받겠다는 표현이라 보여지구요... 

그리고 별 필요없는 의사전달 방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상대방에 대한 기본만 생각해보더라도... 이런식의 간접적 의사표현은 실례란걸 알텐데...     

 

 

(지금은 중간에 껴서 곤란한... 신부님을 토닥여 줄때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신랑측이 신부측의 입장 때문에  의사를 번복해서 축의금 받겠다고 할 경우가 생긴다면...

신부 되실 분... 진짜 시댁생활 꼬이게 될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상대방의 집안 문제에  간섭해선 안됩니다.(절대로~~!!)    

그래이젠

2013.08.24 14:02:52
*.111.135.254

이게 문제가 되나요?


지인 중에 형제가 1년사이 모두 결혼하게 되면서 남자쪽은 하객들에게 미안하다 해서 축의금 안받고,

신부측만 받았던 결혼식에 가봤는데,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뭐 집안마다 케바케긴 하겠지만...

신부쪽에서 민망하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양가 각각 알아서 하심 되는 일 아닌지...

윗분들 말씀대로, 우린 받아야겠으니 너희 집도 받아라-고 하는건 괜한 오지랖이지 싶은...

ADHERER

2013.08.25 22:03:37
*.124.69.98

아예 안받음 모를까ㅡ 한쪽만 받는게 제 갠적으로 좀 이상하긴하네요;;;

냐아하하하~

2013.08.26 00:23:08
*.139.202.57

제 친구는 여자구 결혼때 남자쪽은 축의금 받았고 여자쪽은 안받았어요.
이유는 제 친구가 언니 둘, 남동생 하나 있어서 부모님이 첫째언니가 결혼한지 일년밖에 안됐고, 막내지만 장남인 아들결혼때 받을꺼라 친구때는 생략하셨어요.
대신 부모님 지인들은 안받고 제친구지인들은 다들 신부대기실에 반강제적으로 넣어줬죠.
축의금...상부상조라서 친구부모님은 자식이 많아 남들에게 부담될까 지인들께 안받으셨고, 제 친군 앞으로 갚아나가야 하는 거라 자기 지인들이 주는 건 고맙게 받았어요.
서로 각자의 집 사정이 있는거니까 그것만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남의 결혼식 와서 저집은 저렇네 할 사람들 없을꺼예요.
있딘면 그 사람이 나쁜거예요.

덜렁이

2013.08.26 00:58:01
*.200.85.226

왜 축의금 안 받으려고 하세요?

그 이유가 있을테니 그걸 알기쉽게 여자분께 설명하세요. 그냥 '우린 안 받겠다' 라고 통보하지 마시고.

 

짧은 생각에 재벌가라서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거나,  냐아하하 님처럼 형제가 많아서 지인들이 부담스러워 하거나,

교육자 집안이거나 뭐 이런 이유로 체면치레 (죄송 ^^; ) 하시거나... 

 

그리고 상대방은 왜 우리가 안 받는걸 부담 스러워 하는지도 잘 들어보세요.... 

 

님이 재벌가라면 님만 안 받지 마시고 결혼 전체 비용을 다 부담하시면서 (신혼여행에 상대방 하객접대까지..) 상대방도 안받는게 좋을 거 같고요, 나머지 이유라면 그냥 상대방은 받아도 별문제 없을 듯...

 

한가지 Tip. 어느 집안에나 '남의 잔치에 배놔라 감놔라'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냥 쿨하게 넘기시고요. 우리 집안의 입장을 사돈집안에 이해 시키려 하지 마시고요. 내 입장을 배우자 될 분께 이해 시키세요.

집안 전체를 상대하면 답이 안 나오고요, 결론이 어떻게 나던 한사람(배우자)만 이해해 주면 되는 겁니다.

 

노출광

2013.08.26 04:42:13
*.156.92.49

'사랑'은 개인의 문제이고 ...

'결혼'은 집안의 문제죠.  

 

 

결혼할때... 신랑 신부 개인의견을 상대집안에 요구할 상황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신랑과 신부의 입을 통해서 상대 집안에 전해지지만 실제로 그건 양가 부모님의 의견입니다. (상대방에게 전달하라는거죠) 

 

본문과 댓글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것은... 

신부쪽 부모님이 신랑쪽에서 축의금 안받는게 불편하다... 어떻게 조율할 수 없느냐는 의견타진이라 볼 수 있는거죠.

(신랑측에선 어떨지 몰라도 우린 받겠다는  간접적 의사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즉, 신랑 개인 입장을 신부에게 이해시키는 정도 수준의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신랑과 신부는 그대로 전달하면 그만인것이고...

정말로 필요하다면 각각의 부모님을 자신이 직접 설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되죠.  

(실제로 이 과정에서 파혼이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신부쪽에서 의사를 타진해 왔기때문에 이건 신랑 개인의선에서 쿨하게 넘기고 어쩌니의 문제는 넘어섰습니다.   

 

만약, 진짜로 겉만 보고... 신부의 개인생각이라 생각해버리면

시부모의 생각과 결정을 무시하는 못된 며느리가 되는겁니다.   

(이걸 신부측에서 바라는건 당연히 아닐겁니다.)    

 

 

그러니 어른들간의 일은 어른들에게 맡기고... 전달하면 그만입니다.       

오지랖 넓게 양가 부모님간의 일을  신랑 또는 신부 개인이 해결할 수 있다고 앞에 나서면...  진짜 꼴 사납게 됩니다.       

 

 

정말 필요한 경우... (양가 부모님간의 대립이 심한 경우)     

자신의 부모님을 각각 설득해야 할 경우는 생길 수 있죠.   

 

그 전까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그만입니다.     

 

 

즈타

2013.08.26 15:44:50
*.107.92.11

하아.....요근래 결혼 전/후 관련 문제 상담 글이 많네요 ㅠ.ㅡ

스키와보드사이

2013.08.30 04:52:29
*.178.200.57

결혼한다고 자랑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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