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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했더니,
상콤한 빗물 소리가 절 반겨주더라구요.
창밖에 비가 하도 많이 오길래..
'와~ 비 많이도 오네.. 빗소리 참 좋다.. ^___^'
창가에 서서 이런 생각을 하는 찰나..
제 머리위로 빗물이 뚝뚝.. 떨어지더니..
제 두 뺨위로 쪼로로로록~
.......... =ㅁ=;
읭? 여긴 실내인데?? 뭐지...???
깜짝놀라 위를 쳐다보니, 천장에 빗물이 고여있다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더군요. 킁;
일단 급한대로 개인 휴지통을 가져다 받쳐 놓았어요.
이 건물 지어진지 이제 겨우 5년 밖에 안된 나름 새건물인데..
이거 부실공사 인건지..
근데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
화장실을 가려고 복도로 나왔는데..
복도 천장에서도 물이 새요...
헐...
이쪽은 일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줄줄줄.. 떨어지는게.. 무슨 천장에 구멍난 것처럼;;;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옆에선 휴지통에 물방울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있어요. ㅋㅋ
1시간 정도 모았더니 빗물이 꽤 많이 모였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