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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여기에 들려서 글을 씁니다.
매년 물갈이가 되는 헝글에 글을 남기자니 쑥스럽네요 ㅎㅎㅎ
보드 안탄지 3년차`~~눈팅족입니다.
매일 저녁 퇴근용으로 지하철 9호선을 애용중입니다.(솔직히 강남-강서 가는데 가장 빠른 노선 같아서요~~)
지난 몇 달간 느낀점 살짝 올려봅니다.
1. 어제
한 여자분 술 대취하셔서 통로에 쭈그려 앉기 신공 발휘
옆자리의 아저씨 왈
" 젊은 처자가 저리 술을 먹고 다니다니, 말세야`~"
그 아가씨에게 마걸던 아주머니에게 여자분이 하던말
"금방 내릴꺼니 놔두세요"
홍해의 기적을 보듯이 갈라지던 광경...
대딩 초기 시절 술 먹고 꽐라되서 지하철 탔을때도 그랬었던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2. 그저께
신기한 머리한 남자분 발견, 가방은 열라큰데 짐은 하나도 없어보임
신기한건 책은 손에 들고 탔다는거?? 가방은 장식용??
3. 퇴근시간
신논현에서 급행 출발 8분이전에 줄을 서지 않으면 고속터미널에서 지옥을 경험하게됨
예전에 지하철 2호선 푸쉬맨 아저씨가 급 생각 났었음.
무조건 신논현에서 앉아가야 함(60%이상이 김포공항까지 앉아감 : 야간시간의 특수현상일수도 있음)
여의도를 지나가는 열차라서 그런지 피곤한 심신이 좀 풀리는 현상이 발생함.
특히 여름철이 기대됨.. -0- ;;;;;;;; (강남-여의도....ㅋㅋ)
4. 적응이 필요하던 배차 시간
배차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불편했으나 지금은 적응..
가끔 적응 못하신 나이 많이 드시고 성질 급한 아주머니들이 불평불만의 소리를 100데시벨 가량의
목소리로 질러대곤 하심.
신논현(강남 교보) - 여의도 ( 15분소요) - 김포공항 (30분 가량 소요) ==> Merit!!!!!!!!!!!!
배차시간 정해져 있는데, 왜???
전광판에 표시는 안해줄까요?
전철역 입구부터
여기 저기 표시를 해주면
편할텐데요.
표시 안하면, 전철이 늦게 오는지
빨리 오는지, 알수도 없게 만들어
놔서 , 항의 안들어 오게 할려는
것일까요.?
진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