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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타던차를 약간의 사고로 떠나보냈다.

 

집에서 싫어하기도 하고,

더이상 유지해줄 능력도 없어서,

잘고쳐 타겠노라 말하는 새주인에게 싸게 넘겨주었다.

 

오늘 우연찮게 자동차 카페에 기웃거리다가,

떠나보낸 차를 보게되었다.

 

사고흔적은 어디로 갔는지 깔끔해진 모습에,

새 주인이 애지중지 관리하는 듯 하다.

 

나처럼 아무거나 먹이고, 달아빠진 타이어를 끼워주던 주인보다,

새주인에게서 호강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가도,  뭐 그렇다.

 

괜스래 차에게 미안해지고,

떠나보낸 애인을 다시 만난것처럼 기분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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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평어를 쓴점 양해해주세요. ^^

엮인글 :

카레맛지티

2011.03.08 12:56:28
*.137.88.45

그 마음 알죠;

지금 제차를 타는 분과 연락도 하고 가끔 같이 달리기도 하는데;

볼때마다 마음이 희안하다는;; ㅎ

앨리스양♥

2011.03.08 12:56:47
*.145.113.184

제목만보고답니다.



제데크는

제애인입니다 잉?

후응

2011.03.08 12:58:34
*.104.72.22

봄 타시는가봐요~~ㅎㅎ

상어형님

2011.03.08 13:02:33
*.247.158.7

3년동안 열심히 타던 데크를 떠나보내고..

이제는 저의 붕붕이와 행복하게 살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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