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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묻을 보다보니 winter tire를 끼워야 하는가!?, 겨울 눈길 운전 좀 하면 필요 없다~!
라는 글이 있길래 혼자 헛소리 좀 해보고 일좀 하려 합니다. (정말이에요. 열심히 할거에요. ㅠㅠ)
매일 매일 왕복 90여 km를 출퇴근하며, 월 4,000km를 운행하는 제게 윈터타이어는 필수! 입니다.
제 친구들은 제게 가끔 묻습니다.
'야! 4륜타면 겨울에 그렇게 좋다며!? 나도 4륜 사야지.. ㅅㅍ'
(30대 중반이 넘었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욕을 입에 달고 사시려는지들. ㅋㅋ)
아무튼.
제차는 summer tire가 낑겨서 출고가 되었습니다. 전 4륜세단인데, 타이어는 goodyear의 efficientgrip. 이란 모델이 낑겨 있습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이 놈이 summer tire인지 애매~~~ 하더군요.
해서 메이커의 웹사이트에서 해당 타이어를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이 써있습니다.
grand touring summer tires are not intended to be driven in near-freezing temperatures, through snow or on ice
뭐, 당연히 메뉴얼의 경고문처럼 권장 사항으로 써놓은 문구 일 수도 있겠지만,
summer tire는 특성상 영상 7도 이하에서는 제대로된 그립력을 발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사람들아 잘 모르는 내용!!
해서 그런지 예전에는 snow tire라고 불렀지만, snow tire라고 부르면, 마치 눈길에서만 효율성이 있는 타이어
라고만 알고 있을 수 있어 요즘에는 아싸리 winter tire라고 부르나 봅니다.
요즘은 소비자들도 summer tire라는 인식을 알고 있으니 winter tire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는 것 역시 사실겠지요 ^^;
요즘 현기차나 쉐보레, 르삼 역시 나름 '나 빨라!' 하는 세단들은 대부분 summer tire를 달고 출고됩니다.
왜? 차대강성, 서스펜션, 핸들링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비교적 멍텅구리한 4계절 타이어보다는
쫀득하고 아스팔트에 딱! 달라 붙어 껴안고 달리는 summer tire를 껴서 팔았을 때
소비자들이 '오~~~~~~ 이차 핸들링 짱이야! 코너웤 짱이야!'하는 말을 가장 비용을 적게 들인상태에서 내뱉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자들은 강원도에 사는 사람이나 필요하다! 라고 얘기 하는데,
전 분당에 사는데도, 작년에 시껍한 경험이 너무 많았습니다.
서울을 가도 이면 도로에 빙판은 너무 많았었고요..
(winter tire여도 빙판에선 대책 없지만, summer tire보다는 훨~ 씬! ㅎㅎ)
아! winter tire를 끼웠을 때 장점하나 소개 드리면...
약 3개월간 운행하고 수명 주기는 약 3시즌이라 하는데 (솔직히 과거 5시즌도 타봤습니다. 보관을 워낙잘해주니 문제 없음요!)
이 3개월 동안은 현재 끼고 있는 타이어의 생명 연장의 꿈! 이 실현 됩니다. ㅎㅎ
전 이점이 가장 좋다는..
타이어가 혹사당하는 것은 여름보다 겨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차 시 고무의 경화와, 주행 시 고무의 열팽창;; 으응?
(이건 제 상상이므로 틀릴수도 있습니다.ㅋㅋ)
시즌되면 헝글에서 보드장 가다가 안타깝게 사고당한 글들 간간히 올라 오던데
눈길. 빙판길, 겨울길에서는 자신의 운전을 맹신하지 마시고, 항상 조심/안전 운전하시며 보딩 즐기세요~
(셔틀이 짱!인건 진리죠~!! ㅎㅎ)
* 쓰고나니 무슨 타이어 업자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전 그냥 일반 샐러리맨! -_-
갑자기타이어 바꾸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