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대학때부터, 게임때문에 한학기를 망쳐서 (거의 게임방에 살다시피..) 9학기를 다니고 마침내 졸업을했고.
보드때문에 겨울만되면 여자친구에게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차이기 일수였죠.
두가지의 공통점이라면, 빠지면 주체할수 없다는거. 그러다 시들해지면 언제 그랬냐는식이 된다는거죠.
게임의 경우, 근 8년넘게 안하다가. 2년전에 다시 손대서 회사에서도 몰래 할정도로 또 한 6개월정도 빠져들었고.
올해는 보드가 그런경우인거같아요. 빠졌을때는, 다리 절룩 거릴정도로 상태 안좋음에도.. 정상에서 바인딩만 채우면 아들레날린 투여받은 마린같이..되버리는.. 상황이였다가, 언제부턴가 겨울되면.. 그냥 1,2번 타는정도...로 매해를 보낸게 5,6년정도??
최고의.. 전성기는 아마 02-03 시즌인데.. 한해에 골절을 3번당했으니.. 깁스하고..타고..
아.. 그때의 느낌..열정... 다시는 안올거라 생각했는데.. 잔인도 하지.. 지난주에 그 10년전 느낌이 와버려서.. 이제 시즌은 끝나가고...
오늘 친구랑 같이 가기로 약속했는데.. 와이프에게 몰래 나가다 걸려서.. 애보라고..ㅠㅜ.....
이러고 있네요..
내일은 꼭 !!! 성공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