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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거래처돌아보려 쪽잠자고 나와 눈이 쾡해있는 엘케이입니다
매장에 들어와 저녁을 먹으러 밥집엘 들어갔더랬죠
작년에 먹어봤던 맛을 기억하고 뼈닥해장꾹을 주문했는데
일하시는분이 바뀌신게 확실하더군요;
그냥저냥 나름 맛나게 먹고 일어나려던 찰라;
꾹쑨땅에서 새론증류주가 나왔다며 시음해보시고 간단설문작성을해주면
민둘레 대포 미니를 주겠다는겁니다
맛을보니 정종과 비슷한 맛에 뒷로오는 목넘김은 두꺼비같은 느낌이고
고로 나오는 향은 배향기가 살짝 섞여있는데 이건 뭐...
ㅡㅡ^
살짝 입맛 망쳐서 기분상했지만 그래도 민둘레대포를 세병이나 받았기에
맘풀고 매장으로 조신히 들어왔더랬네요;
미니 세병이래봐야 민둘레대포 정량의 반도안나오죠;;
휘팍으로 향하는 새벽셔틀탑승전에 한병에 한모금씩 세모금꿀꺽하고
눈좀 붙여야겠습니다
(잠실서 환승한다면;;;;;;;;;;;;;;;;;;;)
튼, 눈뜨고 첫끼니먹은지 다섯시간 지나가니 출출해지는군요..
잠시후 식사를 하게된다면...
일단, 민둘대포를 냉장고에 넣어둬야겠네요;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