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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전 워낙 다니는 보드장만 가고 하는 편이라..
일본 가기전엔 베어스에서 3-4시즌을 보내고
일본 다녀와선 성우에서 3시즌을 보내고 있습죠.
내 베이스 시즌권 끊어놓고
돈들여가며 귀찮게 장비 짊어지고 다른 베이스 가는 것도 안 즐기는 편이고...
뭐 암튼,
지난 시즌 3월
P리조트의 지인이 와라와라 하셔서
큰맘먹고 난생 처음 P리조트를 가 봤습니다.
거기서 신선한 개인적인 문화충격을 많이 느끼고 왔네요.
요즘 파크를 즐기는 편이라
그 리조트에 가서도 파크를 한번 구경했는데
희한하게 거긴 파크에 헬멧 쓰신 분들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성우는 파크에 헬멧 안쓰면 못들어가는데;;
멋도 좋지만 일단 파크에선 안전이;;;
뭐 그런거야 리조트의 분위기라 어쩔수 없는 거겠지만서도...
리프트에서 내려서 바인딩 장착후 내려가려 하는데
어떤 보더 한분이 제 옆에서 바인딩을 묶더군요.
제가 갖고 싶어하던 패딩 입으셨던 분이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분..
바인딩 장착이 끝나니 주머니에서 담배를 한대 꺼내 물더니
슬롭을 내려가십니다 -.-;;;;
전 사실
보드를 7,8년을 탔지만
입에 담배 물고 라이딩 하시는 분은
그날 처음 본 듯 -_ -;;;;
낯선 곳은 역시 무서운듯;
내 베이스 시즌권 끊어놓고
돈들여가며 귀찮게 장비 짊어지고 다른 베이스 가는 것도 안 즐기는 편이고...(2)
거기 가면 왠지 사람들이 해칠꺼같아서 못가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