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나이가 얼추 30대 초반되니 결혼하신분들이 제일 존경스러워요.

 

사모님 만나신것도, 결혼할 결심을 하신것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도...

 

전 뭣하나 쉬워보이는게 없네요...

 

 

 

 

예전에 드라마에서 누가

 

"그냥 나 좋다는 마누라랑, 한 34평짜리 집에 살면서, 우리가족 다 탈수있는 차 몰면서, 우리 귀여운 딸 이쁜옷도 좀 사주고, 맛있는 것도 좀 사두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외식도 좀 하러가고, 여름엔 바다로 휴가도 좀 가고, 그렇게 살고싶은데... 남들은 이런거 다 하면서 사는거 같은데 전 왜 그게 이렇게 힘들까요?"

 

라고 하는걸 보면서 참...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생각해보니 엄청난 거군요....

 

 

 

 

 

 

 

 

전 일단 보드를 그만 타야 가능할거 같습니다.

 

 

 

 

쓰다보니 점점 뻘글...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1.02.17 13:38:26
*.96.172.3

결혼은 원래 철없이 어렸(?)을때 해야해요....

 

생각이 많아지면 결혼 못하죠...

 

생각 많이 하고 한 결혼이 꼭 성공하는것도 아닌데;;;

로드니☆

2011.02.17 13:39:54
*.183.101.43

아... 이분 저랑 생각이 같군요...

 

공감×100000000000000000000000

Gatsby

2011.02.17 13:42:01
*.45.1.73

솔직히 톡까놓고 예나 태어나기 전까지 총각때로 돌아가고 싶고, 술도 맘껏 마시고, 보드도 맘껏 타고, 당구도 맘껏치고

 

그럴때가 그리웠는데, 딸이 딱 세상에 나와 보니까......정말.........부성애에 사로 잡혀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ㄷㅌ

2011.02.17 13:42:19
*.10.185.187

전 그냥 가끔 초밥이 먹고 싶을 때 일본으로 데려다 줄 전용기 한대와,

신선한 회가 먹고 싶을 때 낚시할 수 있는 요트 한대,

그리고 너무 넓으면 청소하기 귀찮으니 50평형대 아파트 정도면 될 것 같고,

써도 써도 마르지 않는 통장 한개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소소한 소원인데,

왜 이렇게 안이뤄지는지 모르겠네요..

프로토

2011.02.17 13:43:14
*.129.170.198

날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어찌보면 쉽지 않은듯...

BTM매냐

2011.02.17 13:45:58
*.205.159.190

그냥 나 좋다는 마누라랑, 한 34평짜리 집에 살면서, 우리가족 다 탈수있는 차 몰면서, 우리 귀여운 딸 이쁜옷도 좀 사주고, 맛있는 것도 좀 사두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외식도 좀 하러가고, 여름엔 바다로 휴가도 좀 가고, 그렇게 살고싶은데...

 

우선 이렇게살려면 혼자벌어서 월 4-500은 있어야 적금도하고 취미생활 조금할수있음;

여튼 저도 유부지만 젤 존경스로운분이 모든 유부님과 모든 아버지네여

reverse.edge

2011.02.17 16:56:51
*.160.133.37

위에 말한 조건은


400~500 으로 불가능합니다.

애기 유치원만비와 기타유지비로 허덕됩니다.



인디맨

2011.02.17 13:50:22
*.105.37.56

저렴하게 비결 알려드립니다.

 

쪽지요~

 

 

덧) 제 고등학교때 꿈이 그랜져 몰면서 기름값 걱정안하는거였습니다.

 

현실은 ㅠㅠㅠㅠㅠㅠㅠㅠ

얀..

2011.02.17 13:52:22
*.207.130.159

남들처럼 평범이라고 하는게 사실은 평범한 수준이 아니더라는...

경희야~♡

2011.02.17 13:54:50
*.147.112.12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힘든 것.

ㅠㅜ

니트로

2011.02.17 14:01:34
*.134.1.202

그냥 나 좋다는 마누라랑(사실 마누라는 제가 더 좋아합니다..)

한 34평짜리 집에 살면서(27평 전세이고요)

우리가족 다 탈수있는 차 몰면서(무리해서 작년에 카니발로 뽑았습니다..ㅡ,.ㅡ)

우리 귀여운 딸 이쁜옷도 좀 사주고(이건 제가 못 먹고 못 입드라도 우리 딸만큼은 해줍니다..^^)

맛있는 것도 좀 사두고(자주는 못하드라도 1주일에 2~3번 정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외식도 좀 하러가고(분기별로 하네요...10년전에 신혼초에 일주일 한번씩 갔었는데..ㅋ)

여름엔 바다로 휴가도 좀 가고(결혼주기 홀수년도 1,3,5,7,9는 늘 바다로 갔었습니다..그게 부부의 정을 돈독하게 해준다네요.) 그렇게 살고싶은데...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하시면 가능하세요..저도 하는데요..^^)

 

 

갑빠짱보더

2011.02.17 14:05:36
*.156.233.30

보드야 겨울 한철 타는거니 적당히 타면 결혼하는거하곤 아무 상관 없을듯요,,..

 

결혼이 어렵기도 하지만....진짜 자기마음 헤아려주고 지금모습에 만족해줄수있는 사람 만나기가

 

어려워 지는듯 합니다.....머..노력밖에 답이 없겠죠...

 

 

Destiny♡

2011.02.17 14:44:13
*.196.45.133

별거 아닌게 아닌듯 합니다...-_-

 

평범하게(?) 사는것 만큼 어려운것도 없죠잉...

 

 

하지만 먼훗날 우리모두 유부가 되어~ 가능할껑미...

 

부디...

 

제발..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