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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말...
휘팍 팽귄슬롭에서...
전 홀로 평일 보딩을 하였고...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그렇게 홀로 보딩을 하였고...
계속 혼자 타다보니 심심하고 재미도 없고 버스 시간은 멀었고...
쉬엄쉬엄 다른 사람들 타는거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관광보딩을 하였고...
그러던 중 낙엽도 잘 못하고 계속해서 넘어지면서 못내려가는 초보 여성보더가 눈에 띄었고...
불현듯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낙엽을 혼자 쓸쓸히 슬롭에서 연습하던 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고...
그렇게 측은한 마음이 떠올라 넘어져서 일어나기도 힘들어하는 초보 여성보더에게 다가가 수줍게 말을 걸었고...
그 여성보더는 날 벌레보듯한 눈으로 봤을뿐이고...
결과는 전 여성보더에게 낙엽을 가르쳐줬고 전화번호 따위는 묻지도 않았고 버스시간 다 되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답니다~~
올해도 휘팍 팽귄에서 평일 초보 강습과 눈에 띄는 초보여성보더에게 다가가 낙엽가르쳐주기를 할껍니다. *^^*
못생겨도 강습해드리니 부담없이 연락...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