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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주연 기자]
[기사수정: 22일 오후 2시 12분]
"제설~제설~ 삽을 들고서, 제설~ 제설~ 넉가래로 밀어...끝이 없는 이 빌어먹을 눈~"
영화 < 레미제라블 > 을 패러디해 군대 제설작업의 애환을 담은 < 레밀리터리블 > 의 한 대목이다. 22일, 국회에서 눈을 치운 119 소방관들도 속으로 이 노래를 읊조렸을지 모른다.
▲ 대통령 취임식장 의자닦기에 소방관들 동원'119' 마크가 선명한 옷을 입은 영등포소방서 소방관들은 22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예정인 국회에서 4만5천개 의자를 닦고 있다. |
ⓒ 이주연 |
▲ 소방관들 4만5천개 의자닦기에 동원22일 오전 국회의사당앞 잔디밭에 마련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119 소방관들이 의자에 쌓인 눈을 치우고 물기를 닦는 작업에 동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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