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여섯시 반 골드밸리 영하 6도 눈이 슬렁슬렁 오면서 바람 한점 없는 멋진 날씨로 시작합니다.. 낮에 내린 눈이 정설되어 약간 두터우면서도 엣지 팍팍 박히는 멋진 슬로프 상태를 보였습니다. 올 시즌 최고네요.. 얼음판 하나 없고 인파는 대략 사람없는 낮수준이었습니다. 대기시간은 없었지만 슬로프는 제법 붐볐어요..
오후 일곱시를 넘어가면서 귀가길이 염려될 정도로 눈이 펑펑 쏟아지네요.. 여덟시 반까지 제법 눈이 내렸고 슬로프가 급 모글화 되었지만 여전히 괜찮았습니다. 인파도 계속 유입되었지만 대기시간은 없었구요..
오후 아홉시까지 탄 소감은 올 시즌 최고!! 네요~~ 눈만 조금 덜 내렸음 좋았겠지만 리프트에서 본 눈 오는 풍광이 또 워낙 멋져서..;;
내일 오전 첫보딩이 기대되는 밤입니다~~
아..
기대되네요..ㅠㅠ
설 지나고 출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