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_-
다들 왜 저주하시며 싸우셨다고 했는지..
새삼 느꼈습니다.....
물론 제가 가르쳐준 그분은 나름 운동신경이 있고 겁이 딱히 없는 분이라.. 진도가 좀 빠르다 느끼긴했지만.. 이뭐..
3시간 가르킨게.. 힐 엣지박기 -_-
토우도 해야 한다니까 한번만 한번만 - -) 하다가 결국 시간이 다돼서 돌아온..
뭐 내일은 형이랑 휘팍 가서 신나게 탈거지만.. 오늘은 그저 3시간동안 -_- 질질질 따라다니면서 사람들 사이에 치이면서 가르쳐주기만했네요..
누군가를 가르쳐준다는게 이리 힘들다는거.. 새삼 느낀...
스키장 한번 와보고 바로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드물어서..
대부분 한번 오고 끝..그런데 열심히 5시간 가르친 나는 뭔지..ㅋㅋㅋ
그래서 요즘느 그냥 대충 낙옆질 갈쳐주고 끝냅니다.
계속 배우겠다는 경우는 스케이팅부터 빡세게...(3시간정도..)
기마자세 빡세게 (한시간 정도)시키고..그러면 80%는 안옵니다.
나머지 20% 들어가시는 분이라면 진짜 열심히 가르쳐 드립니다.
뭐 그렇다구요..
처음갔던날이 생각나네여ㅋㅋ
낙엽만 하는데도 뭐가 그리 재미있던지...
그날 완전 앞쩍뒤쩍 무릎 풍선만해져서는 담날 절뚝절뚝거리면서 그 담주에 바로 또 갔다는..ㅋㅋㅋ
동호회분중에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여자들은 특히나...처음에 대다수 거의 다 떨어져나간다고 ㅋㅋ
버티는자 실력이 늘것이라며 ...ㅋㅋㅋ
체질인가봐요.....그렇게 열심히 타서 내년에 선수나갈꺼냐며 놀림받는 1인ㅋㅋㅋ
근데 그동안 진짜 원포인트 아니, 전세강습 해주신분들 많았는데 진짜 도움 너무많이되서
너무너무 고맙게 느껴지더라구여.. 열심히 갈챠주시면 분명 가르침 받는 그분들도 너무 고마워하실거에요..^^
가르키는거 그거 쉽지 않죠.
내자신이 초보의 심정으로 돌아가서 어떻게하면 더 빨리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을까도 생각해야하고
나 타는것도 희생해야하고 낙엽으로 같이 따라다니면 저도 다리 아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