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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나는 고시원에 돌아와서 좁은 침대에 누워 낮은 천장을 뚫어지게 응시했다.

 

 

문득 '비록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곳은 스프링이 망가진 딱딱한 침대,

 

 

한 평 남짓 되는 좁은 공간이지만 내 가슴 속의 꿈만큼은 세상을 품을 만큼 넓고 웅장하다.

 

 

내게 주어진 이 기회에 감사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괜스레 눈이 따끔거렸다.

 

 

 

- 김현근의《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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