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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이 베이스인 아줌마보더입니다.
남쪽나라의 사정상 오늘에서야 에덴 첫출격하게 되었네요.
에덴이 올해부터 입장료를 받는다는말도 있었지만 오늘 가보니 그렇게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1층 식당에서 잠시 있어보니 그런말이 에덴측에서 나올 수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에덴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1층로비도 굉장히 협소하고 베이스앞쪽 광장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틈 그 부분도 강원도스키장에 비하면 폭이 3/1 정도밖에 되질 않아요.
그런데 초등생들 따라오신 어머님들 포함 식구 여러분들 마땅히 기다리실 공간이없는게 현실입니다.
그 흔한 커피파는 까페도 달랑 테이블 5-6개. ㅠㅠ
그래서인지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기오면 강원도권 스키장에서 볼수없는 광경이 ...
돗자리 가져와 깔고 앉아서 집에서 준비해온 가스버너까지 준비한 도시락을 드시는 ...
마치 온식구들이 야유회 온듯한... 오늘은 내장객이 적어서인지 야외에는 그런분들 잘 보이지 않았는데
1층식당까지 라면박스에 한가득 과자며 과일이며 각종 음료수에 커피까지...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로서 스키장음식이 결코 만만한 가격은 아니란걸 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로비광장주변이 지저분한건 물론이구요.
주변분들도 한번씩 시장통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세요.
물론 어머님들이 헝글을 보시진 않으시겠지만 남쪽나라 유일한 스키장문화가 아줌마인 제가 보기에도
어찌 좀 안타까워 몇자 주저리 적어봤네요.
진짜로 돈을 받는다면... 당연히 그 권리를 누리려고 남의 편의를 더 생각지 않게 되는것은 아닐까?
다른 스키장은 사람들이 쉴 공간이 곳곳에 넓습니다.
에덴은 엉덩이 하나 걸칠곳이 없죠. 그나마 계단이 최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