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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맞춤법요정입니다.
일이 바쁘기도 했고
보드도 열심히 타느라 2주만에 헝글에 접속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저를 소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교정할 때 주의점이 있어요.
1. 틀리게 쓴 사람이 모르고 틀렸는가, 아니면 아는데도 그렇게 썼는가를 확인할 필요
- 예를 들면 안햇어, 재밋어 등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은 아시지만 핸드폰으로 작성하거나
빠르게 치실 경우 그냥 넘어가실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띄어쓰기도 그냥 넘어가고 저렇게 틀리는 부분은 아시고 틀린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아는 건데 지적받는 거 상당히 속상하더라구요........ ㅜㅜ
2. 교정 후 뒤에 글쓴이의 기분이 상할 만한 내용을 쓰지 않을 것
- 교정 후 그 아래에 기분이 상할 만한 내용을 덧붙이시면 글쓴이는 그걸 교정이 아닌 지적질로 생각합니다.
맞춤법교정의 목적은 틀린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 맞춤법에 맞지 않게 쓴 상대를 비방하는건 아니거든요
헝글의 최대 장점은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 화목한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우리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해보아요 ^^
한창 시즌중이라 동영상 게시판 보는 재미도 있고 너무 좋아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모두들 안보하시구요
겨울은 짧으니 불태워봅시다!!
주말엔 하이원, 주중 야간엔 베어스에
혼자 혹은 둘이서 탑니다.
시간맞으면 같이 타면 좋겠네요!
우와 마무리 어떻게 해야될지....
그럼 20000
뿅 - *
> - 교정 후 그 아래에 기분이 상할 만한 내용을 덧붙이시면 글쓴이는 그걸 교정이 아닌 지적질로 생각합니다.
> 맞춤법교정의 목적은 틀린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 맞춤법에 맞지 않게 쓴 상대를 비방하는건 아니거든요
> 헝글의 최대 장점은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 화목한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우리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해보아요 ^^
본인은 틀린 것을 알려 주신다고 하지만 글 쓴 상대방이 그걸 고맙게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넌센스 아닐까요? 물론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이 정상이고 그 반대가 비 정상일수도 있지만 그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하기에 원치 않는 교정은 ㄴ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 동영상 게시판에도 자세 교정 리플 원한다고 글이 올라오지 않는 이상 교정 리플은 ㄴㄴ입니다.
금지가 된것이 아니니 하지 마시라는 의견이 아닙니다. 님의 의견이니 본인에게는 소중한것입니다.
> 뭐 흘렸으니까 닦으라는 차원에서 알려주는 거였는데
아직 제 리플이나 다른분들의 리플을 이해 못하신거내지는 이해를 하고 싶지 않으신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원 지하철에서 슬그머니 다가가 아가씨 치마에 변이 뭍었네요. 라던지 쪽지를 슬쩍 건내주거나 옷으로 감싸준다.
만원 지하철에서 모두가 들을수 있게 아가씨 치마에 변이 뭍었네요. 라고 소리를 지른다.
후자가 공개된 게시판에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님의 표현으로 닦으라는 차원에서] 큰소리 내어 외치는겁니다. 아무리 본인은 아니지만 그 자체가 공격입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 관계를 맺는것이 이러한것을 알아나가는 과정들입니다. 제가 만약 님과 인간 관계를 맺게 된다면 백가지 넘는 허물을 [닦으라는 차원]에서 알려 드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제가 사회 생활을 하는 인간이기에 그러한것은 정도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배워왔기에 또 그러지 않고 있는겁니다.
우연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어제 제가 아들 계정으로 뭐 좀 도와주다가 아들이 다니는 까페 온 사방팔방에 맞춤법 지적(질)을 해놓은 흔적을 발견하고 게시판에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러니 혹시라도 기분 상하신분이 계시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했습니다.
주제넘는 권유이지만 아무쪼록 맞춤법 교정은 가까운 친구사이에 나누는게 좋을걸로 사료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전 맞춤법을 최대한 지키려고 하는 스타일이라
저렇게 찾아내주면 고맙던데요~?
이제 오타 막 내면서 써야지...
야한오타를 내면 서포트님들이 건전하게 바꿔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