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물속 취미하느라 너무 바쁘게 보내다가 겨울만 되면 뭔가 무료하고 심심하던 찰라에 우연히 보드를 타는 영상을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접했고
겨울 레포츠로 보드가 배워보고 싶어서 유튜브 보고 낙엽은 탈수이겠다는 생각에 겁없이 와이프랑 강습없이 무주를 방문했고 첫방문에 나름 생각보다?ㅎㅎ
낙엽을 잘쓸고 리프트를 내려와서 재미를 느끼고 3회 가량 방문했었는 겨울이 끝나니 저도 모르게 보드 장비를 검색하고 유튜브 통하여 보드기술 배우고
어느세 헝그리보더까지 알게되어 정말 많은 질문하면서 많은 도움받고 시즌준비를 했네용 ㅎㅎ 헝보유저님들 덕분에 시즌권 구매 후 3.1-2일 1박2일 마지막 일정으로 신나게 라이딩하고 한시즌 부상없이 잘~ 마무리 했습니다 ㅎㅎ
거의 매주? 편도 두시간 왕복4시간 운전하면서 피곤한줄 모르고 다닌것같네요
스키장 가는길에는 머리속으로 어떻게 탈지 이미지 트레이닝 하고
돌아오는길에는 스스로 뭐가 잘못됐는지 피드백도 해보고
월화수목금 매일 보드 생각이였고~ 술 약속 한번도 없이 매주 보드만 탔고
시즌 시작전 목표치는 슬라이딩턴 뒷발차지않고 중급 슬로프 내려오는거였는데 슬라이딩턴 카빙턴 구별하면서 왠만한 중급슬로프에서 사람 피해 다니면서 자유롭게 원런하는 수준까지 하는 중하수 정도까지는 발전 한것같아서
나름 뿌듯하고 만족할만한 시즌이였네요 ㅎㅎ내년엔 상급 도전해보고 싶네요~
겨울이 이렇게 짧은계절인줄 ㅠㅠ 이제 알았네요.. 다음 시즌까지 어떻게 기달릴지ㅎㅎ
물론 스키장 다니면서 무주 리조트 운영에 조금은 불편함도 느꼈고
다른사람들 때문에 기분 상한적도 있었습니다 ~
(리프트or슬로프에서 흡연, 리프트 대기줄 새치기, 직활강 하면서 비키라고 화내면서 소리치는 스키어, 단체로와서 학익진 라이딩?, 식당줄 끼어들기, 무개념주차) 위에 분류 사람들 보면서 혼자 욕도하고 따라가서 따지기도 했는데 ㅎㅎ
저 또한 제가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적은없나? 생각해보면서 시즌 마무리 합니다 ㅎㅎ
주위에 보드 타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헝그리보더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혼자서 첫 시즌준비+시즌 마무리까지 할수있었습니다 ㅎㅎ
헝보님들 비시즌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