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는 쓰지 마세요

투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웃도어세제로만 하심 됩니다.

1단계: 애벌세탁 

때가 심한 부분은 미지근한 물에 빨래 비누 녹여서 솔로 살살 긁어 주세요. 보드복은 발수 막 코팅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때는 그렇게 세탁하면 빠집니다.

2단계 : 본 세탁 

세제는 마트에서 파는 - 말씀하신 그 아웃도어 세제 쓰시면 됩니다. 세정능력은 약하지만, 옷의 기능성 보존은 잘 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세제 제조사에서는 울 코스로 돌리라고 할 겁니다. 세탁기가 LG 제품이 아닌가 추측되는데, 그냥 울코스로 하세요. 탈수는 한 번 정도 더 해주셔야 건조가 수월할 겁니다. 울세탁 모드로는 탈수가 약해요. 

3단계 : 건조 후 발수 코팅 

리바이브 X 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방/발수 코팅제인데 영구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세탁할 떄마다 한번씩 써주면 꽤 훌륭한 기능성을 보여줍니다. 설명서 보면 나올텐데, 이거 뿌려 주고나서 세탁기의 건조기능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오래 돌릴 필요 없고요.10~ 20분 정도만 돌려도 됩니다. 

보드복 천년만년 입을 것도 아닌데 발수 기능 떨어진다구 걱정하면서 세탁 안하시는 분들 종종 보는데요. 세탁하면 아무래도 기능이 처음 샀을 때만큼은 아니겠죠. 그렇다고해서 못 쓸 정도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관리만 잘하면 70~80% 기능은 계속 유지 됩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하면 신품 못잖고요. 

게다가 막상 허구헌날 눈비 내릴 떄만 타는 것 아닌 담에야 신경쓰는 것 만큼 방/발수 기능이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상의는 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