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다니다가 이번에 X5하면서 강촌-하이원-에덴을 다녔는데
하이원은 비교 대상이 아니고.. 의외로 강촌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슬로프 구성은 단조롭지만, 인원 분산도 잘 되는 편이고 정상부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좋았습니다.
특히, 페가수스 하단부는 개인적으로 곤지암 게일(CNP?)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중급 혹은 중상급 슬로프가 되었네용.
하이원의 빅토리아나 헤라, 아폴로같은 감성은 아니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좀 부끄럽지만.. 폐장날에는 강촌 현장스케치도 처음 찍혀봤네용ㅋㅋㅋ
하튼 다치지 않고 시즌 마무리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