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복귀해서 시즌 즐기다가...
어제 웰팍 야간을 끝으로 시즌아웃 했습니다.
2번째 런에서 무리하게 빽널 돌리다 빙판에 미끄러지며 콰당...
아...넘어진 거에 비해 너~~무 아픈 느낌과 시원~~해지는 무릎...그후 아들과 2시간 30분 더 즐기고 보드와의 변신 합체가 풀리며 밀려오는 통증.
락커룸 에서 옷 벗는 순간 깜짝 놀라서 아들에게 짐 빼자고 했네요...
올 시즌 누적된 데미지가 한방에 터졌습니다..ㅜㅜ
누적 데미지에는 파워텍터도 필요 없습니다.
시즌 막바지 빙판 조심 하시고, 잘 마무리 하세요.
저는 1주일 정도 경과 지켜보고 아들하고 설렁설렁 용평으로 관광 다니던지..재활 하던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