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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니고 내년 1월에 삿포로 일정을 세우고 있는데
9박 10일 일정이라 니세코, 루스츠를 다 가보려고 합니다.
근데 설 연휴기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니 스키장에 있는 숙소들은
거의 기본 박당 100만원씩이던데 원래 이가격내고 가는건가요ㄷㄷㄷ...
2명이 갈 예정이라 혹시 성수기에 좀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랑
2군데를 다 간다고 하면 짐을 싸서 니세코랑 루스츠 근처 숙소를 잡는게 나을지
지도상으로 보면 둘이 그렇게 멀지 않아 보이는데 대충 중간즈음에 숙소가 있으면
중간을 잡고 차로 왔다갔다 하는게 나은지도 문의 드립니다.
렌트는 전일정 다 할 예정입니다!
니세코와 루스츠는 촌입니다. 말그대로 그냥 고립된 촌...
둘 사이의 거리는 차량을 운전해서 가면 30~45분정도 걸립니다.
렌트카를 사용하시느냐 아니느냐에 따라 숙소의 결정상황이 바뀔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니세코는 굿찬이라는 일본인들의 주거지역이 있어서 조금은 숙소의 선택지가 있습니다만..
루스츠는 그 선택지가 더 좁을겁니다.
그렇다고 숙소의 가격을 생각해서 너무 멀리잡으면 이동간의 시간낭비가 심할겁니다.
적절한 숙소의 선정은 예산과 소요시간 사이에서 결정하셔야 할 겁니다.
대체적으로 저렴한 숙소는 여러명이서 같이 자는 캐빈형 숙소가 저렴합니다만 공용화장실과 공용샤워장을 사용해야하고
타인과 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점은 감수하셔야 할 겁니다.
홋카이도 스키장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유럽, 북미 스키보드인들도 많이갑니다. 그래서 비수기 성수기 숙박비 차이가 엄청나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숙소가 다 풀리지 않아서 더 비싸게 느껴지실텐데 그래도 2인 기준 괜찮은 호텔 잡으려면 박당 50-60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같은 호텔 기준 3월은 박당 20-30 선까지 떨어지고 니세코 유나이티드 스키장 중 2개가 먼저 닫는 4월에는 10-15선까지 떨어집니다.
성수기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호텔보다는 에어비O비, 게스트하우스 등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