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ENO 원산지 사건의 유죄 판결문이 최종적으로 전체 열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19/20 시즌 보드에 한해서 일본산이 아닌데, 일본산으로 속여판것이 인정되어 대법원에서까지 유죄가 인정된 사건 입니다.

그런데 재판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게되었는데,

피고인이 그 보드는 오스트리아산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오스트리아산이라는 증명도 못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20/21 시즌과 21/22 , 22/23 총 3시즌동안 판매되었던, Made in Austria 라고 프린트 된 보드들조차 사실상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한 제품들 입니다.

20/21 시즌부터 3시즌간 ENO 보드를 구매하신 소비자들이 피해자인데, 아직 자신들이 피해자 인지도 모르는 분이 많을거라 봅니다.

다행인것은 이번 판결문을 토대로, 3시즌간 판매되었던 보드들에 대한 안전인증취소 신청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시 고발 조치가 있을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새로운 사기사건의 시작입니다.

그외에 1차 사건 판결문에 나와 있듯이, 판매대금을 모친과 배우자 명의의 계좌로 받아왔습니다.

뿐만아니라 지난 10년간 레슨,캠프,행사, 자격증시험의 대금도 모두 모친과 배우지 명의의 계좌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져 세금 탈루 의혹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못이 밝혀지면, 사과와 함께 헝글보더 이름으로 기부를 하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는 심사장.

올시즌 2번째 사건으로 다시금 시끄러워질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