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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주말 직장인보더이지만 몇년전 파이프 강습받고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벽 반만 올라가도 무서워서 벌벌떨면서 허우적거리며 오징어처럼 타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뭐 올해도 그렇고 앞으로는 파이프를 얼마나 운영해줄지 모르겠지만요..
파크 트릭 다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한번 다치면 끝나겠다 싶은 수준으로 붕붕 날아다니는 분들은 소수이고 그분들은 프로 혹은 반쯤은 전업 이신 분들 맞습니다. 그렇지만 대다수는 평범한 보더이시고, 한번 용기내서 도전해본 분들이죠. 저도 처음 파이크 강습 신청할때 무섭고 떨린 것도 있지만 아재가 이 나이에 탄다는게 눈치보이는 것도 컸거든요. 지금은 더 늦기전에 도전해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보더이고 불혹에 가까워지면 다들 비슷하긴 할거 같습니다. 허우적거리고 넘어지면서 뭘 다시 한다는 게 참 그렇죠. 라이딩도 점점 더 안전한 라이딩만 추구하게 되고.. 그런데 처음 보드에 빠지게 되었을 때, 그때의 떨리면서도 프리한 기분이, 그트던 파크던 파이프던 안해보고 잘 못하는 걸 할 때 다시 막 살아나더군요. 그래서 왠지 접하긴 이전보다 보드를 더 오래 탈 거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한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다치는 것도 멍은 자주 들지 모르지만, 크게 다치는 건 라이딩 역엣지보다는 덜하긴 합니다.)
덕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