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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지만 고향은 충청도인지라
가끔 고향에 내려갑니다. 저번주에 갔엇는데 이번주에 일이 생겨서 또 내려가게 되었죠.
어머니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엄니, 저 이번주 또 내려가염. 육류 좀 먹고 싶음여."
라고 보내니..
"ㅇㅋ"
라고 오네요;;
혼자 ㅋ키ㅡ키ㅡㅋㅋ 웃다가
"엄니, 이런건 누가 가르쳐줌?ㅋ 동생이?ㅋ"
그랬더니
"ㅇㅇ"
일케 오네욬ㅋㅋ
비슷한 얘기는 들어봤는데 실제로 겪으니 잼있네요 ㅎㅎ
2010.11.03 10:00:01 *.17.178.176
ㅇㅇ
2010.11.03 10:00:23 *.107.208.218
센스쟁이 어머님이시네요 ^^ 저희어머님도 그러세요! ㅎㅎ <--
2010.11.03 10:00:50 *.114.78.21
육류에 줄 서 봅니다.
2010.11.03 10:01:49 *.140.164.28
-┍;;;
2010.11.03 10:01:39 *.139.182.64
부모님이 문자하시는거 자체가 부럽네요....ㅜ
2010.11.03 10:01:46 *.1.96.231
육류라는말만들어도...배 고파지네요-ㅠ
2010.11.03 10:02:02 *.78.124.101
2010.11.03 10:03:17 *.32.180.26
프로필 사진 바람직한 사이즈 대로 나왔네욤~
2010.11.03 10:08:46 *.140.164.28
포토샵이에요...-_-
설마 저런 사이즈는 나올수 없잖아욤?;
2010.11.03 10:05:39 *.185.189.131
괜히 나서서 핸드폰 바꿔드렸다가..(LG->Samsung)
한달째 문자판 교육중인 1人...
2010.11.03 10:10:08 *.140.164.28
인터넷 하나도 모르는 어머니한테 넷마블 고스톱 완전 정복해드렸어요.
가끔 내려가서 가르쳐드리는 거여서 한 3~4개월은 걸린듯..;;
요즘은 핸드폰으로 고스톱머니 충전시켜 달라고 해서 그게에 대한 압박이 좀 'ㅅ';;;
2010.11.03 10:12:51 *.94.41.89
어무니 문자 쓰는 법 전수 했더니 라됴 방송에 문자 보내셔서 살림살이 장만하시더군요;
2010.11.03 10:23:58 *.140.164.28
그래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니 좋네요;;;
2010.11.03 10:14:09 *.142.235.121
예전에 엄니한테 뭔가를 사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적이 있었음.......
엄니 답장
"그입다물라"
ㅠ_ㅠ
2010.11.03 10:23:22 *.140.164.28
곤장이라도 맞을 기세;;;
2010.11.03 10:42:32 *.142.235.121
울엄니는 화나면 장롱서랍 뽑아들고 던짐 ;;;;;
2010.11.03 10:14:27 *.94.41.89
육류.......육류.....육류....................
2010.11.03 10:22:49 *.140.164.28
글의 포인트가 육류가 되었네요 ㅠ_ㅠ;
2010.11.03 10:25:57 *.203.35.2
오....저도 알려드려야겠어요...맞춤법틀리게 오는 거 해석하기 힘들어요
2010.11.03 10:42:54 *.247.158.7
어머니 곧 긔체 쓰실기세;;;
"아들..이번주도 고향 내려오긔염~~"
이렇게;;;;;;
2013.06.11 08:51:54 *.200.183.116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