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흔히 보시겠지만 세팅이 극악입니다. 기본적으로 완전 분해를 할줄 아셔야하고 각 부품이 어떤곳에 들어가는지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세팅이 극악인 가장 큰 이유는 조립메커니즘이 아주 개같아요 이게 별거아닌데 말 그대로 조립 그자체가 어렵습니다 난이도가 높다는게아니라 그냥 조립 그자체가 불편한 느낌으로 어려워요 그냥 나사하나 들고 드라이버로 돌리는게 아니라 한번에 이것저것 손으로 붙잡고 다 같이 체결해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나사체결부가 잘 흔들립니다. 테프론 테이프로 감으면 좀 나아지는데 그래도 흔들려요
그리고 바인딩 피팅도 문제인데 바인딩을 나에게 맞추는 과정에서 여러번 이것저것 해봐야하는데
애초에 조립자체가 불편한데 이것저것 풀고 해야해서 까다롭습니다.
또 하이백에 달려있는 포워드린 장치가 사실상 의미가없습니다. 다른 바인딩의 경우 한칸 두칸 세칸 이렇게 나눠지는데
SP는 다이얼형식으로 돌리는거라 좀더 디테일하게 포워드린이 가능하게끔 만들었는데
라이딩하면 세팅해놓은값이 풀리는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사실상 포워드린을 최소로 주거나 최대로 주는 옵션밖에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이백 로테이션의경우 칸으로 조절할 수 있으나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한손에 이것저것 부품을 모두 잡고 한번에 체결시켜야하는 구조다보니 조심스럽게 세팅을 바꿔야한다는 점 등
편리함을 기준으로 봤을 때 세팅부분에서 굉장히 불편하고
이렇게 모두 세팅을 다 하고 나서 인업고 특유의 방식으로 하려고하면 나사체결부가 애초에 잘 풀리기때문에 상상처럼 빠박 부츠를 넣고 빠박 인업고 올려고 출발 느낌이 잘 안나요
극전향이시라면 발목이 돌아가있기떄문에 부츠를 바인딩에 넣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이 듭니다 차라리 스트랩이 더 편할수도있어요
스트랩방식에서 조금 더 빨라졌다고 보시면되고 힘든건 똑같습니다.
제가지금 SP 에스랩 원을 사용중인데 마운틴의경우 토 라쳇 간섭으로 커스텀까지 해줘야한다고 들었어요
제가 만약 이 정보를 가지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일반 스트랩 VS SP 고르라면 닥 전자 고릅니다.
명기라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일단 저는 아니라서요 SP가 빠른반응성 그리고 최고의 피팅감이라고 하나
실력적으로 빠른반응성을 느낄정도로 많은 바인딩 경험과 기술이 높은것도아니고
최고의 피팅감은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개고생해서 어떻게 맞추긴했는데 그럴바에 편하게 일반 스트랩 찹니다
그트 유저라고 하셨는데, 그냥 스텝온 가세요.. 스텝온으로 그트 하시는분들 꽤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헝보에 스탭온 트릭 검색해보시면 정보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시고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