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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갑자기 일기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ㅋㅋㅋㅋㅋㅋ
한글 떼고 난 뒤에 바로 엄마가 일기 쓰는거 시켰다나???????
암튼.ㅋㅋㅋㅋㅋ
6살 때의 일기입니다.ㅋㅋㅋㅋ
나는 유치원에서 공부하고 밖에 나가서 놀았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선생님이 친구들한테 밖에 있는 친구들 다 들어오라고 했다.
그래서 들어왔다.
오늘은 백화점에 갔다. 그런데 내가 오늘은 집에 가야 하는 날이다.
백화점에 갔다 오고 나서 엄마 아빠랑 어제 메시(아마... 몇시라고 쓴듯;)에 나오자고 했다.
엄마하고 약속을 지커는데 아빠가 느게왔다.
(엄마랑 나는 약속을 지켜서 제 시간에 나갔는데 아빠가 지각 했다는 말인 듯;;;;ㅋ)
나는 기차를 타고 서울을 갔다.
기차에서는 김밥도 사먹고 봉봉도 먹고 오징어도 먹고 호도과자도 사먹었다.
(와... 제가 6살 때에도 봉봉이 있었군요!!!)
그런데 호도봉투가 찌어저서 박어 주라고 했다.
(호두과자 봉투가 찢어져서 바꿔 주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전...
유치원때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때 썼던 일기장이 20권도 넘게 있어요;;ㅋㅋㅋㅋ
글씨 쓰기 싫어서 그림만 그린 일기도 있구요,
엄마가 보관하시다가 얼마 전에 저한테 주셔서 제가 간직하고 있는데,
보면 정말 말도 안되게 일기 써놓고.ㅋㅋㅋ
일기 읽다보면 순수했던 때도 보이더라구요~
흐흐흐~
그것도 소녀시절...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