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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는 놓쳤지만
그냥은 넘어갈 수 없어서
대체공휴일이던 16일 새벽에
별똥별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경기도 지역은 구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출발!
그런데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구름이 많아지더라구요. -_-;;;
도착해서 하늘을 보니 이모양. ㅠ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은 서서히 걷혔습니다.
천문현상 관측은 정말 하늘에 맡겨야 하나봅니다.
이번에 유성우 이벤트 당시에도
국내 천문대에서 실시간 영상중계 하기로 했었는데,
비가 와서 장비를 철수하기까지 했다더라구요. ㄷ ㄷ ㄷ
암튼 그렇게 자리를 깔고 누워 세 시간 남짓
쏟아지는 별들을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불멍도 좋다는데, 별멍도 아주 좋더라구요.
그렇게 멍하니 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순간 쓩~! 하고 떨어지는
별똥별을 볼 수도 있는것이죠.
휴대기기로는 잘 안 보여요.
컴퓨터 큰 화면으로 뚫어져라 보면 희미하게 보입니다. -_-;;;;
- 빠른화면 한번 느린화면 한번 -
소원도 빌었는데요,
내용은 대략
오! 우왓! 봤냐? 봤어? -_-ㅋㅋㅋ
겨울에도 유성우 이벤트가 있는데,
그땐 스키장 근처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겨울하늘은 참 높고 맑거든요. ^^
아이폰 8이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