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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참 열심히 탔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흥미가 없어지기 시작하고
큰애 낳고 탈 수도 없어서 강제로 7년간 시즌을 건너 뛰었네요.
올해 큰애가 초등학교 입학하게 되면서 스키를 좀 가르쳐볼까싶어서 무주에 오랜만에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쓰던 장비가 보드 입문하던 당시인 01/02 장비인데 오랜만에 꺼내보니... 부츠의 고무는 다 바스라저벼렸고
바인딩의 스트랩부분도 다 본드가 떨어져 나갔더군요 ㅎㅎㅎㅎㅎ
딸래미 렌탈할겸 보드도 같이 렌탈해서 렌달보드를 탔습니다.
날씨가 추워 옷도 두껍게 입긴했지만 예전보다 배도 많이 나와서 그런가 앉아서 바인딩 채우는게도 힘들더군요...ㅠㅠ
거기에 마스크 위에 워머에 마스크가 습기떄문에 젖어서 숨을 쉴는것도 힘들어서 헐떡거리고.....ㅠㅠ
렌탈보드 세팅이 뭔가 안맞아 더 힘들고.... 여러므로 고생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굴러다닐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몸이 금방 적응해서 놀랐네요....
사무직에 맨날 운동안하는 직장인이라 제 체력도 변했지만,
스키장도 많이 변했더군요... 리프트권 보여주는 대신 태깅 방식도 놀랍고...
예전보다 보드인구도 줄은 느낌(?)이더라구요.
처음으로 스키를 배운 딸래미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자주 가게될꺼같아 장비를 다시 힐끔힐끔 알아보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오는데 다들 안전운전 안전보딩하세요!
스키는 강사붙이셨나요~? ㅎㅎ 아 부럽읍니다~~!!!!! 추천드세여!!
제 5년 뒤 모습이길 바래봅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