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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간 에덴에서의 일입니다.
간만에 친구둘과 아는 형님과 라이딩을 즐기고 있었습죠~
쥬피터를 타고 내려오는 중이였습니다. 연결 슬로프를 지나 합류지점쪽에 가니 사람이 무척이나 많더 군요..
그중 눈에뛰는 어디 동호회분들이 떼보딩을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뭐 그런가 보다하며 찬찬히 카빙을 연습하며 가는중 경사가 완만해지는 베이직 합류지점 근처 였습니다.
힐턴에서 토로 넘어갈려고 하는 찰나 ~
뒤에서 급 정지하는 소리와 동시에 데크 오른쪽에 강한 충격이 왔습죠;
앞으로 슈퍼맨 처럼 날아가서 왼쪽 어깨로 랜딩을.. 첨엔 어깨가 욱신거려서 일어나지지 않더라구요;;
먼저 내려간 친구 두명은 위로 올라오고 뒤에서 오던 친구는 옆에와서 섰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까 뗴보딩을 즐기던 동회분이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부딪힌건 저인데 죄다 절 박은 분에게만 가서 근처에 오지도 않고 괜찮냐고 ? 묻기만 하시더라구요 -_-;;
그와중에 한분은 앞쩍으로 누워있는 제 뒤에와서 제데크를 또 박고 -_-;
조금있다 어깨를 돌려보니 그래도 돌아가길래 그냥 내려가시라고 하고 내려왔습니다만,,
그많으 동회분들 중 한분도 절 챙기진 않더군요 ㅋㅋㅋ;
저도 뭐 경황이 없어서 저랑 사고나신분 챙겨드리진 못했지만..
안다치셨길 바랍니다~
요약, 떼보딩도 좋지만 적당히 쏘면서 내려갑시다요~ 내어깨 ~ ㅠㅠ
덧,토요일 출근하니 몸도 마음도 무척이나 우울한 하루입니다.
검사 받아보세요~ 저 처럼 치료 안하시면 나중에 한쪽에서만 겨드랑이 냄새나요~ 진짜임!!!
원래 땀도 안나고 냄새도 없었는데 진짜 크게 아프고 난 다음에 신기하게 그렇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