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님들이 올려놓으신 동영상을 보면 항상 상체 로테이션에 대한 언급들이 올라와있는데
상체 로테이션이 필요한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체 로테이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의견들이 분분하실것들 같은데 의견들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엮인글 :

밑재

2010.03.01 18:52:46
*.50.137.195

지금 일어나셔서 상체 돌려보세요. 자연스럽게 팔벌리고 어깨돌리시면
다리도 저절로 돌아갑니다.

턴의 효율 향상이죠.

빙하기도래

2010.03.01 22:01:26
*.237.212.241

상급 라이딩으로 가는 그 첫단추가 상체로테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딩이란 결국 데크를 S자의 호를 그리게 하는 것인데, 데크를 움지이게 하는 힘은 크게 나누어 상체, 하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상하체도 좀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으나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상체로테이션은 하체보다 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체로데이션이 익숙해져야 하체로테이션도 익숙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체로테이션을 원할해지면 S자가 잘 그려지게됩니다.

간지되고파

2010.03.01 22:06:15
*.215.27.49

힐턴보다 토턴에서 더큰 상체 로테이션이 필요하던데 그건 왜일까 궁금합니다

역엣지전문가

2010.03.01 22:59:37
*.130.199.183

힐턴보다 토턴에서 더 큰 상체 로테이션이 필요하다는 건 아마도...보통 바인딩 셋팅이

진행방향의 발은 15도 열려있교 뒤쪽 발은 0에 맞춰져 있습니다..바인딩의 셋팅이 진행방향의 발이

이미 열려지면서 무게 중심이 앞 쪽(토)에서 뒤(힐)로 이동이 생기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힐턴에서 토턴으로 넘어갈때 상체 로테이션이 더 커져야 하는게 아닐까...합니다만..

근데 이것도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기에 어느것도 정답이 될 순 없지 않나 하네요..



스타피

2010.03.02 00:40:43
*.106.108.43

중심의 이동이라고 봅니다..
즉, 로테이션 없이 중심을 이동한다면 굳이 로테이션이 필요없겠죠...
초보자들에게 중심이동은 어려운 문제이고 이를 쉽게 하기위해 스티어링을 하는 것이고..
조금 경험이 쌓이면 스티어링 없이도 (중심이동만으로) 보딩을 할 수 있습니다.
뭐.. 모양이 안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긴하지만...
스티어링과 함께 인클이나 린아웃등을 사용하면 더 효율적입니다.

2010.03.02 01:05:09
*.205.38.229

초급과정에서는 위의 밑재님의 설명대로구요,

중급과정에서의 이해는 보딩시 가해지는 압력에 대한 효율적인 제어 동작이며, 1차수단이라고 이해하시면 될듯하네요.

주영이

2010.03.02 10:53:06
*.221.51.252

너비스와 비기너의 차이를 아신다면 상체로테이션의 의미도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

보더가 될래요~!

2010.03.02 11:14:14
*.177.64.93

좌향좌...우향우..하는데...상체를 안돌리고.. 허리밑으로 다리만.. 돌리진 않으니까요..

군대 제식 훈련중에도.. 좌향좌..할때.. 하나.. 둘 .. 동작으로 돌아가는데.. 하나에 상체를 돌리고..둘에...다리가 돌아.. 오잖아요..

그정도는 누구나 하자나요.. 상체 안돌리고.. 하체만 돌아가는게.. 이상하자나요..

남군

2010.03.02 11:52:02
*.147.11.250

상체 로테이션이라기 보다 피폿을 하는 이유는..

보드를 리드하기 위함입니다.

가므

2010.03.02 16:59:03
*.69.222.168

상체로테이션을 하는 목적은 데크를 돌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상체로테이션 없이도 데크를 돌릴 수 있고, 상체로테이션을 역으로 해도 데크를 돌릴 수 있죠.

따랑해

2010.03.04 17:42:56
*.226.215.119

피봇팅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그렇다면 카빙턴에선 스티어링이 중요하지 않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피봇팅과 스티어링은 다릅니다. 피봇팅은 말그대로 선행동작이구요 스티어링은 방향을 제시하는거죠.

피봇팅을 줄이고 엣지를 세워서 턴을 시작하면 카빙턴이 되겠지요. 그러나 턴에 스티어링이 없다면 제대로 된 곡선을

그리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경사면을 내려오기 때문이죠.

스티어링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경사면에서 턴을 한다는것 자체가 경사각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는것이죠.. 말하자면 가속도, 때론 속도마저 줄이는

행동이죠. 탄성이 있는 보드는 자연스럽게 이것에 역행하려고 합니다. 즉 엣지각을 세워도 턴할때 제대로 호선이 그려지지

않거나 그려져도 엣지각에 비해 훨씬 커다란 반원을 그리게 되는겁니다. 이것을 보정하고 줄이기 위해 스티어링이 필요

한거죠.

박기범

2010.03.12 01:24:13
*.202.81.128

상체 로테이션으로 턴 하는 것을 연습할 때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잘 생각해보시면 되실듯 합니다 ....

처음 배울땐 발만으로 턴을 컨트롤 할 수 없으니깐요 .... 나중엔 필요없죠 가끔 초고수분들 보면 내려올때 상체는 거의 고정시켜 새운체

하체의 동작만으로 다 타고 내려오죠 .... 그 하체동작을 위한 연습과정일 뿐입니다

박기범

2010.03.12 01:31:44
*.202.81.128

일례로, 레귤러로 탈 때 왼쪽으로 상체를 돌리면 왼발뒤, 오른발앞의로 체중이 실리고, 오른쪽으로 상체를 돌리면 왼발앞,오른발뒤로 체중이 실리죠. 데크도 미세하게 뒤틀리구요 결과 원하는 방향으로 보드가 자동차로 치면 드리프트하는것 처럼 리어가 빠지면서 움직이죠 여기에 엣지의 사이드컷의 도움을 받아서 최초로 비기너턴을 하게되는 겁니다

모기야

2010.05.01 13:38:56
*.176.152.41

힐턴보다 토턴에서 더 큰 상체로테이션이 필요한지에 대한 답!!!

신체구조 때문입니다. 바인딩 0도 놓고 해도 같아요.
지금 서서 토턴으로 한번 힐턴으로 한번 상체만 돌려보세요.
골반이 어느정도 돌리는지 ,얼마나 감긴힘이 들어갔는지도 직접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 골반에 의해 무릎이 어느정도 돌아갔는지, 얼마나 감긴힘이 들어갔는지도 느껴시구요
그래서 토턴이 잘 안되는 초보자들 가르칠 때 뒷 팔도 같이 로테이션 해주라고 하는게 골반이 더 많이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죠!

아 그리고 상체로테이션 말고는 토턴 힐턴에서 로테이션 차이 없습니다^^

마린

2010.10.02 23:58:47
*.44.82.32

카빙 이전의 상체로테이션과 카빙에서의 로테이션은 좀 다른 면이 있습니다. 카빙에서의 로테이션은 말로 표현하기 좀 힘든 부분이 있네요..카빙에서 어쭙 잖은 상체로테이션은 마이너스 요소 입니다.

그럼 카빙에서 로테이션은 왜 하는걸까요? 포지션이죠...백사이드,,프로트 사이드 포지션...좀더 원심력에 대항하기 위한 포지션을 만들기 위해서. 로테이션을 하는 겁니다. 카빙에서 우리의 진로는 사이드 컷과 속도, 원심력에 따른 데크의 휨정도로 이미 결정 되었습니다. 로테이션은 그 원심력(외력)에 대항하는 내력을 만들기 위한 포지션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또한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알파인 선수들의 경우 스윙엔 글라이드 같은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과도한 로테이션은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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