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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요코하마에 출장으로 다녀왔는데, 생각지도 않게 2층에 스노우보드가 진열된 것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위치는 요코하마의 퀸즈스퀘어몰 2층
엔저임에도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사야하나?
이정도였지만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라인업들은 관심이 가는 정도였습니다.
인상적인게 깔창에 대해 꽤나 제품군이 다양하게 진열되여 있는 부분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해머데크는 보이지는 않았고,
데크는 버튼, 캐피타, K2 등등.
바인딩은 플럭스와 버튼 스텝온 등등.
부츠는 디럭스, 버튼, K2 등등.
의류는 686, AK 등등.
장갑은 686이 생각보다 많았고,
헬멧은 지로, 번 등,
고글은 스미스, 드래곤 등.
귀국해서 후회하는 부분이 깔창이나 장갑정도는 집어올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_-
주거래처가 일본회사라 19년부터 일본 출장을 빈번하게 다니면서 보드샵도 종종 다녀보고... 일본 내 스키장도 다양하게 다녀보면..
위에 HATE님이 말씀하신대로 규모에 따른 이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4년정도의 기간동안 일본 스키장을 수십차례 다녀본 느낌으론... 한국보다 해머데크 라이더의 수가 적다고 느낍니다. 완전 매니악한 타겟층으로 보여요... 실제로 리조트 내에서 해머데크 타는 사람 찾기 어렵고 가끔 눈에 보이는 수준 입니다..
예전에 헝글에서 어떤 분이 일본에서 계속 해머 라이더팀 을 만들어서 내세 우는 이유가 마케팅의 일환으로 그만큼 시장이 작고 팔리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에 힘 쏟는 거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전 이 의견에 상당히 공감을 합니다. 해머데크 주 소비층이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딱히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일본이 늘 파우파우 한것도 아니고 정설된 슬로프가 다수이기 때문에 국내처럼 라이딩만 하는 분들 많지만 다수가 땅꽁덱으로 타고 정말 가끔 몇몇이 뭉쳐다니면서 해머덱을 타는 것을 볼 수 있지, 국내 스키장처럼 트릭커 + 렌탈 을 제외하고 대동단결 해머덱의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리플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보드 관련 용품 판매 하는 곳에서 해머데크 구경자체가 어려워요..
가격은 어떤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