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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로빈제이 입니다!
최근들어 많이 나오네요...헝글 텃새...
저도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으나 올 시즌들어 오프라인 온라인 챗방등등...
헝글활동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운이 좋아서인지 인복이 많아서인지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특별히 '텃세' 라는걸 못느끼고
오히려 좋은 인연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게 된거 같습니다.
오전에 업무가 한가해서 텃세혹은 고랩, 친목 관련 글들을 좀 찾아봤는데요
공통점을 발견 했습니다.
뭐냐면요 대부분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더군요.
솔직히 저랑 페북친구인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고딩때부터 데모현장 따라다니며 자라온... 흔히 저들이 말하는 자칭 '종북좌빨' 입니다.
그렇지만 헝글에서 개인적으로 작성한 글에서는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얘기한적은 없고
가끔 댓글에서 잠깐씩 언급했던 적은 있습니다.
왜냐면 여긴 '스노우보드 커뮤니티' 이니까요. 정치적 성향이나 색깔 혹은 사회적 문제 (이부분은 좀 고려 대상이긴 합니다만..)
를 논하는 곳이 아닌 스노우보드라는 공통의 취미와 주제를 논하는 곳이니까요.
물론 헝그리보더의 규모가 더 커지고 공신력(?)을 가지게 된다면 사회적 책임을 강요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헝글이 그런 커뮤니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썬 최소한의 그런 부분이 기타토론방인거 같은데....
솔직히 기타 토론방에대해선 제가 생각이 좀 부정적입니다.
기타토론방에서의 의견충돌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그게 다른 게시판에서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거든요...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이런 성향들이 부딪혀서 논란이되고 싸움이 일어납니다.
저도 헝글 외에 여러 다른 커뮤니티를 하고 있지만 특정 사이트나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사용되는 일부 단어나
속어들을 여기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축구선수가 야구선수가 됐다고 축구용어를 야구 훈련중에 하면서 내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축구선수 출신이라고 텃세 부리냐라는 식은 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이제 막 헝글을 접해서 활동을 시작하시는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건....
네임드의 문제가 아니라 헝글이라는 커뮤니티에 동화되고 소속되고 어울리고 싶으시다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전에 기존에 이 커뮤니티에 있었던 사람과 자료와 분위기가 어떤지 정도는
미리 좀 살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저랩이라고 고랩울렁증가지거나 쫄지 마세요...랩이라는거 펀글게시판에 잼난글 많이 퍼다 날라도
금방 올라요...
올시즌 날씨가 겨울같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다들 스트레스 받으시고 왠지 좀 더 예민한거 같기도 합니다.
이제 중반으로 가는 시즌 다들 사이좋게 웃으면서 안전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Bre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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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커뮤니티가 존재하며 형성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처음 들어온 사람에게는 진입의 장벽.. 즉 텃세로 느껴지지요.
그건 사실 어느 커뮤니티나 마찬가지인데, (학년올라가면서 매번 학급인원이 바뀐다하더라도 그 중에 오랜기간 함께한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만의 분위기가 있고, 그건 다른 친구들이 접근하기 힘든 장벽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것 자체를 신규유저를 거부하는 텃세로 받아들이니...
참 어렵지요..
그렇다고 신규유저를 위해 모두가 다 처음 활동하는 그 분위기를 유지 할 수도 없구요.
결국 적응하는자와 그렇지 않은자로 구별되는 듯....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원포나 해주세요 scv 님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