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즌 준비 중인 초보 주말보더 입니다.
전향각 해머보드에 부츠는 쓰락시스로 결정했고, 부츠 사이즈에 고민이 있는데요,
발의 실측 길이는 255, 253 입니다.
근데 발볼이 넓어서 운동화도 조금 크게 신는 편입니다.
매장 두군데 방문했는데,
한군데는 255 또는 260을 권하는데 그중에 255를 추천한다고 하구요,
실력이 늘수록 꽉 맞는게 좋다 합니다.
다른 한군데는 260 또는 265를 권하면서 그중에 265를 추천하는데,
초보 입장에서 발이 편해야지 재밌게 많이 탄다고 합니다.
둘 다 일리 있는거 같네요.
3가지 사이즈를 신어 봤을때 일단 255는 들어는 가는데 불편해서 제외했습니다.
265가 제일 편하긴 한데, 실측길이랑 차이가 너무 큰 거 같고 꽉 맞는 걸 신는게 좋다고 하니,
260 쪽으로 기우는데요,
260을 신고 10분정도 있어보니 약간 저리거나 눌려서 아픈 부위들이 있고,
꽤 답답하긴 한데 못 신을 정도는 아니니, 신다보면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 드는 정도입니다.
260을 열성형 해서 신으면 어떨까요?
열성형은 사자마자 하는건가요, 좀 타보고나서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