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상급자자코스에 가보면
왠사람들이 주구장창 처음부터 끝까지 슬라이딩턴으로만
내려오는걸 자주 목격할수 있습니다
무슨 동호회인지
아님 강습을 하는건지 몰라도 하나같이 같은 자세로
몸돌리고 슬라이딩 몸돌리고 슬라이딩
문제는 이들이 슬롭 전체를 쓰면서 단체로 떼보딩을
한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슬라이딩 턴이라는게 속도가 빠르지도 않아서
그들이 내려갈때까지 그걸 위에서
마냥 지켜봐야한다는게 짜증이 나더군요
한참뒤에 내려가도 그들 중 몇사람랑 동선이 겹치게 되고
내가 내돈내고 슬롭을 쓰겠다는데
니가 무슨상관이냐 이러면 할말은 없지만
그 좋은 슬롭도
메뚜기떼같은 그들이 내려가면
슬롭이 엉망이 됩니다
그 무리중에 한명은 보드로 직활강하는 또라이도 보이고
슬라이딩턴만 주구장창 하실꺼면
제우스나 아테나같은 초급자코스에서 연습하시면 안될까요?
타 시즌권자들도 저런 광경은 하이원에서만 볼수있다고 하더라고요
떼보딩은 조금 짜증 날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슬라이딩 턴이 문제 될거는 없어 보이네요.
카빙만이 상급자턴은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