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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olopain입니다.
오늘 참 여러가지 소리를 듣는 월요일 이엇네요.
지난 금요일 발목을 다치고도 주말에 스키장을 가서 재밋게 놀다왓습니다.
그랫더니 다들 미친놈이라며 욕을하더라고요.
허허............. 그게 왜 욕을 먹을일이냐 라고 물으니 "이시국에 궂이 거길가서 놀아야겟냐?" 라는게 주된 포인트였습니다.
하..............
겨울에밖에 못즐기는 스포츠를 겨울에 즐기는게 이런 죄가될줄이야...
사실제입장에서는
"이시국에 점심먹는다고 다닥다닥 붙어서 밥먹는거"
"직원 화합을 위해 6시-9시 사이에 빠르게 저녁을먹으며 술먹는거"
"사무실책상에 앉아서 마스크벗는거"
"가족들에게 전파를 시키려는건지 집에가자마자 마스크를 벗는거"
"밀집하지 말라는데 밀집도 쩌는 대중교통 꾸역꾸역 이용하는거"
기타등등 1도 이해가 안되는짓거리들이긴합니다.
차라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역꾸역 죄다 막고 있는 스키장이 제눈에는 훨씬더 안전한데 말이죠.
물론 옆사람이 안해서 감염될확률은 있지만 그건 어디서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결국 중요한건 "내가잘하면 적어도 나는 안걸리고, 내주변 사람들도 안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라는게 제 주된 요지인데
이해를 안하려고하네요 껄껄...
직원들이랑 술안먹으면 말도못하는 알콜중독자분들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지도 요즘 새삼느끼네요.........
아. 전 알콜의존증이긴합니다. 어디 좋은병원을 찾아야할텐데... 흑..
오늘도 똥글은 마무리가 어렵네요.
다들 마스크 잘쓰시고, myway로 사회, 가정, 취미 모두 즐길수 있는 겨울이 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스키장을 가는것이 이상한 행동 or 바람직한 행동 이라고 포장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방역수칙을 어기고 개인방역을 최대한 활용하여 취미생활을 즐기는것이죠.
다만 이러한 행동을 매일 술집에서 술을먹으며 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스키장을 가는사람을 인격적으로 매도하기에 적절한가... 하는 아니 매도당해서 열받아서 쓴글입니다 ㅎㅎ...
절대 제 글은 "우리는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기므로 죄가 없다" 라는건 아닙니다.
저희역시 정부방역수칙을 준수하려 노력하지만 근복적으로는 현재 방역을 돕지 못하는 행위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
이런 문제는 간단합니다. '잘못된 행위들은 모두 잘못되었다.'
생계든 취미든 코로나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상대방의 부주의에 의해 내가 걸리는 것도 문제고, 나의 부주의에 의해 상대방이 걸리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100%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확률을 줄일 순 있죠.
생계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외 취미를 줄이는 방법이 현재로선 최선.
그러나 보드에 미쳐있는 사람들은 스키장에 가야만 합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어요. 욕 먹을 땐 먹어야죠.
내가 상대방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고, 그러한 행동을 했을땐 비난 받는 건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