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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월. 용평.
*. 날씨.
아래 영상 6도 보며 접근, 정상은 +4.6도. 한낮에 7도 근방. 바람은 있는 둥 마는 둥.
오후 3시경, 만날 사람있어서 횡계로 빠질 때 차량 온도계 13도. 어제 비슷한 시각
16도 찍었던 것에 비하면 다행? ;; ㅋ
*. 설질.
첫 렌.파. 얼었어요. 골고루. 격납고 근처 얼음 빙자한 웅덩이 하나 제외, 오돌도돌.
2번째부터 한바퀴마다 변합니다. 오돌도돌/말랑말랑/끈적끈적/질퍽질퍽/흐느~적.
그린은 차마 들어 가기가 민망해서 생략. ;; 실버 근처부터 드.프.까지 머나먼 길. ;;
*. 인파.
평일 분위기 분명. '10시반 매직'으로 잠시 대기, 낮에 7줄짜리 한번. 그외는 통과.
곤돌라 대기줄에 사람 적은 거에 비하면, 렌파 슬롭은 다소 무질서 혼잡하기도. ;;
*. 기타.
-. 눈이 녹으니 담장(?)을 형성하는 막대와 그물이 죄다 흔들리며 망가지는 분위기.
그린 스낵쪽을 패트롤이 열심히 수리하더군요. 한바퀴를 돌아도, 두바퀴를 돌아도.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 W팀장님. 여전히 성실하시더군요. 고객과 직원이 아니라
동료로 만났으면, 소주 한잔 기울이며 좋은 사이가 되었을텐데~.
-. 흔히 '로컬'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죠. 다년간 시즌방 상주하며, 횡계 주민인지
용평 직원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사람들. ㅋ 몇몇 인맥이 있는데 그들이 한자리에
같이 모이는 일은 드물죠. 오늘 낮에 우연히 대여섯 명이 함께. 나름 기분 좋아서
'마넌4캔, 하이4캔' 2만원으로 인심쓰고, 축하한단 말 여러번 들었어요. 이런 정도
대인 관계면 좋겠어요. 나름 기쁜 일에 축하해주는.. 반가운 얼굴들. ^^
-. 펀글은 펀게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왜구는 수준에 맞는 곳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02/22 : 042-46/088
아.. 야땡~ 늦었네요. 넘버 투 잡아야 하는데~. ;; ㅋ